퀸 빅토리아 빌딩과 메이어 백화점-3월 1일 시드니-Queen Victoria building & Myer department in Sydney, Australia

시계탑이 있는 화려한 장식의 고풍스러운 갈색 석조 건물 외관

한 번도 일어나지 못했지만 서핑도 하고 점심도 맛있게 먹었으니 내일부터 일 할 것들이 걱정 되기 시작한다. 우선 한국에서 가져온 장비가 여기와서 말을 듣지 않는다. 만원도 하지 않는 케이블인데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사던가 전자상가에나 가야 살 수 있다. 다행히도 용완이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서 살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가장 중요한 케이블이기 때문에 쇼핑 1순위. 그 다음으로 사야 … 더 읽기

바바리안 비어 카페, 본다이 비치에 있는 괜찮은 레스토랑-3월 1일 시드니-Bavarian bier cafe in Sydney, Australia

구운 감자와 채소가 곁들여진 두툼한 고기 요리

한 번도 타보지 못했지만 그만큼 파도와 사투를 벌였기 때문에 뱃속은 이미 밥 내놓으라고 꼬르륵대며 시위를 벌인지 한참 지났다. 어디서 밥을 먹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저~기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엇! 여기서 또 뵙네요!” 시드니에 오면 첫 휴일엔 오페라 하우스 가고 그 다음 휴일에는 본다이 비치를 가야 한다고 책에 쓰인 것도 아닌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 더 읽기

본다이 비치, 서핑 한 번 해보겠다고 설치기만 한 날-3월 1일 시드니-Bondi beach in Sydney, Australia

모자를 쓴 사람이 하얀 서핑보드를 옆에 끼고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사장을 걷고 있다.

어제 바라본 본다이 비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둘이 여기서는 꼭 서핑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침 일찍 바다에 가서 서핑을 하려고 술도 최소한으로만 마시면서 컨디션 조절을 했다. 드디어 결전의 아침. 가자 본다이 비치로!! 하지만 이런 나와는 달리 아무리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한다며 서브웨이로 향하는 내 친구. 얘가 친구인지 옆집 아저씨인지 이제 좀 헷갈린다. 밥 먹고 합시다 호주 서브웨이나 … 더 읽기

시드니에서 술 마실 때 주의점-2월 28일 시드니-Sydney, Australia

시드니에서 술을 마실 때 한국과 다른 점에 대해 용완이와 이야기 하다가 독특한 차이점들이 몇 개 있어서 남긴다. 호주에서는 10시 이후부터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술을 팔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10시면 편의점이 아예 문을 닫아 버린다. 우리나라 ‘가자 주류 백화점’같은 주류 전문점도 10시면 문을 닫는다.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으므로 미리 술을 사서 호텔에 둬야하고 그러지 못할 … 더 읽기

베가스, 킹즈크로스역 근처 스테이크 맛있는 스포츠 도박집.-2월 28일 시드니-Vegas, Good steak restaurant in Sydney, Australia

버섯 소스가 얹어진 스테이크와 샐러드, 감자튀김이 하얀 접시에 담겨 있다.

친구덕에 무료로 중요 건물에 대한 역사와 현재를 들으며 관광을 했더니 벌써 해가 저물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우선 호텔로 돌아와 사온 짐들을 두고 나오는데 용완이가 시드니에 5년간 살면서 킹즈 크로스에 처음 왔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1년 전에 동양인 학생이 맞아 죽은 사건도 벌어지는 등 사고가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곳 정도로 들었지 올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한다. … 더 읽기

시티투어버스타고 시드니 투어-2월 28일 시드니-Sightseeing Bus(Hop on Hop off) in Sydney, Australia

시드니 시내의 도로와 양옆으로 늘어선 고층 건물들 사이로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

이번 출장은 인연에 대해 공부를 하란 의미인지 은인과 새로운 사람들에 이어 대학 친구까지 만난다. 물론 이전 만남과는 다르게 이번 케이스는 출발 전부터 연락해서 약속을 미리 잡았다. 내 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 혼자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시드니에 와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석사까지 마치고 시드니에서 IT관련 일까지 구한 용완이다. 5년만에 이 정도의 터를 혼자 닦았다는 것만 봐도 내 … 더 읽기

록스 시장, 구경하며 걷기 좋은 곳 하지만 꼭 가야할지는-2월 28일 시드니-The Rocks in Sydney, Australia

하얀색 천막이 줄지어 쳐진 야외 시장 거리를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있다.

인연이라는게 어찌 될지 알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보고 듣는데 유난히 이번 출장은 신기하게도 끈이 계속 이어진다. 이번에 출장 온 일의 성격이 다른 회사들과 한 자리에 모여서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이 되는지 서로 확인하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경쟁하는 회사들도 만나고 서로 눈치보다가 인사도 하고 같이 점심도 먹는다. 양부장님이 계셔서 다른 회사 사람들과는 점심먹을 때 잠깐 이야기하고 헤어질 … 더 읽기

말이 필요없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2월 28일 시드니-Opera house in Sydney, Australia

푸른 하늘 아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주변 계단을 걷는 사람들

오전 시간의 하이라이트, 사실상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페라 하우스!! 더 설명할 것이 있나 모르겠다. 사실 막상 보면 대단한 것은 없지만 시드니에 왔다는 느낌을 주는 거의 유일한 건물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볼까 생각해 봤는데 내 머리에서는 아래 정도밖에 나오질 않는다. 밖에서 보기 안에서 보기 안에서 공연을 보기 더 생각해보면 더 … 더 읽기

시드니 로얄 보타닉 가든 (시드니 왕립 식물원), 여유라는게 뭔지 알 수 있었던 곳-2월 28일 시드니-Sydney Royal Botanic Gardens in Sydney, Australia

검은색 철제 문이 달린 시드니 왕립 식물원의 석조 정문 풍경.

걸으면서 줄곧 식물원이라 생각하고 걸었는데 식물원 입구가 나온다. 그럼 여지껏 걸은 건 뭐였지… 분명 지도에는 식물원이라고 했는데.. 여기 시드니에 와서 느낀 것중 하나라면 다른 것은 몰라도 공원 하나 만큼은 크고 잘 정비되어 있고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원에 어울리게 동물들이 자유롭게 다닌다. 여기까지는 참 낭만적인 이야기인데 약간의 리얼리티를 덧붙이자면 그 덕에 몇 … 더 읽기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2월 28일 시드니-The way to Opera house in Sydney, Australia

공원 잔디밭 위에 놓인 거대한 청동 인물 조각상 앞을 지나가는 여성과 아이.

토요일 아침. 약간의 늦잠과 더불어 상쾌한 기분으로 시드니를 구경하러 나가야 했지만 어제 양부장님과 거하게 마시느라 머리가 띵하다. 게다가 시간도 모르게 늦게까지 마셔서 차가 끊겨버렸다. 음주가무 시작 할 때부터 재워줄 수 있냐고 물어는 보셨지만 진짜로 주무시고 갈 줄은 몰랐다. 어쨋든 이러저러한 이유로 한 방에서 다같이 잤다. 양부진이 연세가 있으시니 침대를 내어드리고 바닥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우두둑’하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