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과 완탕면, 딘타이펑 명동점-대만의 자존심과 같은 딤섬집의 명동분점 20180513

파가 얹어진 맑은 국물의 완탕면이 하얀 그릇에 담겨 있는 모습

대만에 가면 꼭 먹는다는 ‘딘타이펑’ 딤섬. 믿거나 말거나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되었고 이런건 꼭 CNN이 선정하더라 워낙 유명한 세계적인 체인점이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서울에 왠만한 세계적인 레스토랑은 다 들어오는 것 같다. 고향땅이 워낙 세계적인 대도시라서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 서울 만세! 아직 대만을 여행으로도 출장으로도 다녀오지 못하여 세계적인 본점의 맛은 … 더 읽기

종암동 이태리 레스토랑, 더 테이블-고려대 근처에서 가장 나아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180430

다진 고기와 얇게 썬 적양파가 듬뿍 올려진 화덕 피자이다.

이제 종암동에 산지도 꽤 되었지만 이 근처에서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음식점은 ‘종암골 생고기‘와 ‘스시와다’ 두군데 뿐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미슐랭이나 백종원 3대천왕, 심지어 최근 핫한 영자로드에도 서울 북동쪽은 불모지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괜찮은 가게들은 눈에 띄기 마련인데 오늘 간 레스토랑이 딱 그렇다. ‘더 테이블’이란 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우리 가족이 생일같이 가족끼리 축하할 일이 있으면 자주 찾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노란색 … 더 읽기

반포 장어덮밥, 마루심-나고야 히츠마부시의 한국버전 20180506

나무 그릇에 담긴 장어덮밥과 샐러드, 계란찜, 국이 올려진 한 상 차림

일본 나고야를 여행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식이라면 단연코 아츠타 호라이켄의 ‘히츠마부시’다. 노릇하게 구운 장어를 달달한 밥 위에 얹어서 그냥 생으로 한 번, 와사비와 약간의 야채를 섞어서 한 번, 장어 뼈로 우려낸 국물에 김을 조금 넣어서 한 번, 총 세 가지의 방법으로 장어를 분해하듯 먹었던 기억은 지금까지도 최고다. 그런 히츠마부시를 ‘서울에서 먹어볼 수 있을까?’ 하는 … 더 읽기

록 카위 동물원, 나 혼자 동물원가기 1부-9월 1일, 코타키나발루-Lok Kawi Wildlife Zoo Park in Kota Kinabalu, Malaysia

나무 기둥과 밧줄로 만들어진 야외 동물원 우리 풍경.

심심한 남자 여행객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면 된다. 정말 ‘심심하다 심심하다’는 말을 꿈 속에서까지 되내이다 눈에 들어온게 있으니 바로 ‘동물원’. 이전에 시드니 출장을 가서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주말에 동물원을 못다녀온 것이었다. 캥거루, 코알라, 웜뱃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못보고 돌아왔던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갑자기 그 생각이 침대 위에서 나더니 … 더 읽기

마이야이, 음식도 석양도 너무 좋았던 레스토랑-8월 31일, 코타키나발루-Mai Yai, Thai restaurant in Kota Kinabalu, Malaysia

음식 사진이 붙어 있는 나무 외관의 레스토랑 입구와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

건축물 관광과 휴양지 관광을 모두 마친 뒤 겨우겨우 구한 저녁 멤버들과 마이야이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코타키나발루 관련된 블로그를 보다보면 반드시 보게되는 ‘석양’ + ‘해산물’ 조합이 바로 이 마이야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매번 블로그를 볼 때마다 ‘와… 나도 여기 가보고 싶은데. 혼자 가면 좀 그럴까? 누가 같이 가자고 하면 참 좋겠는데’ 라며 혼자 작은 … 더 읽기

고려대 근처 종암동 제주산 돼지고기, 종암골 생고기-맛집 불모지에 위치한 매우 좋은 돼지고기집 20180317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돼지고기와 그 옆에 놓인 뚝배기 찌개

한남동이라는 맛집이 즐비한 곳에서 이사를 와서 그런지 집 근처에 맛있는 음식을 파는 집이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왔다. 고려대 앞에 가면 조금 있다고 하는데 그냥 이 동네 고만고만한 식당들 사이에서 유명한 정도지 누구한테 알려주기는 꺼려지는 곳들이다. 그렇게 미각을 잃고 주는대로 먹나 싶었는데 굉장히 괜찮은 고기집을 발견했다. 종암골 생고기 가족 저녁 외식으로 피자나 회가 아닌 고기를 먹기로 … 더 읽기

마누칸 섬-8월 31일, 코타키나발루-Manukan island in Kota Kinabalu, Malaysia

말레이시아 국기가 걸려 있는 바다 위 나무 데크 길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시립 모스크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려고 했지만 준비성 부족과 게으름 등이 혼합되어 주변만 어슬렁거린 뒤 저녁까지 할 일이 없어 괜시리 제셀톤 포인트에 가보았다. 코타키나발루에 오기 전, 다녀왔던 사람이 내게 “할 거 없으면 제셀톤 포인트만 어딨는지 알면돼” 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이것저것 해봤지만 코타키나발루에서 벗어날 것이 아니라면 이 이국적인 항구에 … 더 읽기

시립 모스크, 블루 모스크-8월 31일, 코타키나발루-Masjid Bandaraya, Blue Mosque in Kota Kinabalu, Malaysia

파란 돔 지붕과 높은 첨탑이 있는 하얀색 모스크 건물 외관

대망의 코타키나발루 모스크 투어의 마지막인 블루 모스크에 도착했다. 블루모스크(Blue Mosque) 또는 플로팅 모스크(Floating Mosque)라는 별칭이 더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는 두말 할 것 없이 이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내게 더 애뜻한 이유는 지난 번에 폭우로 인해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찾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연이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안된다고 했던가. 출입가능 시간을 … 더 읽기

UMS 모스크, 핑크 모스크-8월 31일, 코타키나발루-UMS Mosque, Pink Mosque in Kota Kinabalu, Malaysia

초승달 장식이 꼭대기에 달린 핑크 모스크의 크고 작은 둥근 돔 지붕.

어제 날씨가 안좋아서 비록 본 것은 별로 없지만 피로는 쌓일대로 쌓인지라 오늘은 무난하게 모스크나 좀 보다가 섬에 놀러가기로 정했다. 혹시 어떻게 정하는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봐 적자면 그냥 일어나서 내키는대로 한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오늘의 첫 관광지는 핑크 모스크라 불리는 UMS 모스크이다. 전에도 말했듯이 코타키나발루에는 세 개의 가볼만한 모스크가 있는데 각각의 색상을 따서 골드 모스크, 핑크 … 더 읽기

이마고몰, 두리안 체험기-8월 30일, 코타키나발루-Imago mall, Records about Durian in Kota Kinabalu, Malaysia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담긴 흰색 음료에 굵은 빨대가 꽂혀 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비를 맞아서 그런지 너무나도 피곤하다. 이럴 때는 푹 자고 맛있는 밥 한 끼 먹는게 최고인데 입맛이 너무나도 없다. 괜시리 이마고몰에 가서 한 바퀴 돌아봤지만 몸이 너무 지쳤는지 딱히 당기는게 없다. 전까지는 덜했는데 유독 이번 여행은 사람이랑 밥을 같이 먹고 싶고 돈 쓰고 여행하면서 외로움을 엄청 느낀다. 친구들아… 지금이라도 오면 안되겠니… 지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