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없지만 너무 인상 깊었던, 야간 다이빙-1월 2일 세부-Cebu, Philippines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아테네 시내의 넓은 파노라마 풍경

오늘의 마지막 다이빙은 해가 떨어진 후에 에릭 강사와 둘이 나이트 다이빙을 하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나이트 다이빙을 처음하는지라 긴장이 많이되었는데 왠걸 물이 빠지는 바람에 입수까지 한 200미터를 다이빙이 아니라 수영으로 가게 되었다. 긴장이고 뭐고 힘들어서 다리가 풀리기 전이다 보니 오히려 바닷속이 훨씬 편한 것을 느꼈다. 사진기를 못들고 들어간게 아쉬울 정도로 밤에 들어가는 다이빙은 매력적이다. 물고기들이 잠들어 있어서 근처에 다가가도 … 더 읽기

우연히 보게 된 신나는 마을 축제. 그리고 오후 다이빙-1월 2일 세부-in Cebu, Philippines

마을 사람들이 모여 대나무 구조물 위에서 노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점심 먹고 누워 있었는데 리조트 옆 공터가 강남역 NB클럽을 옮겨놓은 것처럼 시끌시끌하다. 슬쩍 봤더니 마을 운동회 같은 걸 하나본데 정말 왁자지껄 재밌게 놀고 있었다. 춤도 클럽 저리가라 추고 소규모 운동회라고 해야하나? 간단한 게임을 하는데 사진을 보듯이 하나하나에 다들 웃으면서 푹 빠져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맨정신에 저렇게 웃고 떠든게 언젠지 모르겠다. 항상 주위 눈치보고 이래도 되나 … 더 읽기

오전 다이빙-1월 2일 세부-in Cebu, Philippines

수영장 물속에서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착용한 사람과 스노클링 장비를 쓴 사람이 함께 있다.

웃쌰~~ 이런 풀장에서 기초적인 것을 완벽히 배우고 바다로 간다 언제 어디든 어떤 상황이든 똥배는 가려야 한다 이 사람이 강사인 에릭. 나이 드신 분들을 맡아도 잘 알려줄 것 같은 사람이다. 오늘은 다이빙이 세 번 예약되어 있는 날. 역시 강사와 버디와 함께 하루를 보냈다. 오전 첫 다이빙은 풀장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리뷰한 후 실제 인근 해안가에서부터 다이빙을 하여 … 더 읽기

프로 산악인을 만나 또 계획이 틀어지다, 트래킹 조언-1월 1일 세부-in Cebu, Philippines

바다 한가운데 있는 바위 위와 주변 물속에 모여 있는 수많은 사람들

체험 다이빙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리조트 사장님, 리조트 손님(깜박하고 성함을 여쭤보지 못했다), 나 셋이 했다. 리조트 손님이란 사람은 예전에 한 주먹 하셨을 것처럼 굉장히 강하게 생겼는데 두 분이 나누는 얘기가 재밌어서 밥을 다먹고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처음에는 다이빙 이야기를 하다가 내 여행이야기로 넘어갔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각자 자기 이야기를 하게 됐다. 놀랍게도 이 게스트는 프로 산악인이였다. … 더 읽기

다시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체험 다이빙-1월 1일 세부-Diving in Cebu, Philippines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

위에 그럴싸한 배가 아니라 아래쪽에 배같지 않아보이는 배를 타고 나갔다. 오전에 대충 배우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너무 빨리 체험 다이빙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했다. 역시나 바닷바람 마시니 갑자기 머리가 띵한게 현기증이 슬슬 생긴다. 배를 탄 것도 아니고 사람이 배를 끌고 가는데도 배멀미가 나는 듯 하다. 긴장했나보다. 체험 다이빙은 수심 5미터 이하까지만 내려가는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 더 읽기

오션블루 스쿠버 다이빙 리조트, 깨끗한 방에 손에 꼽게 친절한 강사를 보유한-1월 1일, 세부-Ocean Blue Resort in Cebu, Philippines

리조트 건물 앞 잔디밭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사람

2013년의 새해다. 정확히는 어제 세관에서의 일이 내 새해 최초의 에피소드지만 거기까지 2012년으로 하고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서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첫 이벤트는 스쿠버 다이빙. 작년 발리가서 10년만에 스쿠버 다이빙 했다가 다 까먹어서 하강도 못하고 나온게 너무너무 짜증나서 이번에 까먹은 부분들을 리뷰도 하고 어드밴스까지 자격증을 올릴 생각이다. 덕분에 인도도 못가고 돈도 엄청 쓰게 되서 아쉬움이 한 가득이었지만 … 더 읽기

세부 공항, 돈벌이를 위해 면세품 찾는 공무원들의 눈을 피해라-2013년 1월 1일, 세부-Cebu Airport in Cebu, Philippines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야경과 비행기 날개

하늘에서 본 세부 시티 “오실 때 면세품은 껍데기를 다 벗기고 배낭에 잘 숨겨서 들어오셔야 세관에 걸리지 않습니다.” 난 이게 뭔소리인가 했다. 세부에서 묵기로한 오션블루 리조트 사장님이 전화로 해 주신 이야기인데 이 말이 세부를 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이야기인지 오기 전까지 몰랐다. 크리스마스도 넘어가고 하고 써야할 신용카드 포인트도 있고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엄마 가방 하나 사드렸는데 380$정도 … 더 읽기

인천공항 라운지 투어-2012년 12월 31일 서울-Inchoen airport lounge in Inchoen, South Korea

음료 디스펜서와 주류, 음식이 진열된 라운지 바

2012 마지막 날이어서 공항에서 이런 공연도 무료로 하고 있었다. 출발 전 프롤로그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장기간 여행을 그것도 해외로 떠난다. 31살인 2012년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기에 2013년을 좀 다르게 시작하고 싶었다. 먼저 철저하게 계획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번 여행도 1주일 전부터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계획을 세우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한달 여행을 하면 1년 계획하게 … 더 읽기

가기 바로 전에 세운 계획

난 팔랑귀다. 인정한다. 그것도 엄청난 팔랑귀다. 선준이의 말 한마디 “안나푸르나에서 똥 싸 본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 는 드럽지만 멋있는 말을 듣고 기존에 계획했던 앙코르와트, 수미한테 가기, 그 외의 기타 등등의 계획은 저 멀리 사라지고 오로지 치앙마이 트래킹과 안나푸르나 트래킹이 이 여행의 주가 되어 버렸다. 팔랑귀님께서 계획을 세우면서 실수 한 것들이 있는데 우선 너무 빨리 스쿠버다이빙을 … 더 읽기

해운대, Sector11, 광안대교-12월 16일 부산-in Busan, Korea

밤바다 너머로 불을 밝힌 고층 건물들이 늘어선 해운대 해수욕장의 야경

개인적으로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해서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았던 해운대다. 한겨울인데도 산책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백사장에 앉아서 손 비비며 이야기 하는 커플도 많았다. 그런 곳에 하이에나 마냥 셋이 말도 없이 어슬렁 걸어다녔다.. 큰 사진으로 봤을 때는 색도 선명하고 이쁜데 작은 사진은 야경의 맛이 나질 않는다. 저 멀리 불빛은 오징어 잡이 배인가? Sector510 팔레드 시즈 1층에 있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