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강정동 짬뽕, 몰질식육식당-백종원이 감탄을 했다는 서귀포 대표 짬뽕집 20220108

채 썬 양배추와 당근, 고기가 듬뿍 올려진 붉은 국물의 짬뽕 한 그릇.

제주에 놀러 온 대학원 동기 형이 소개해준 서귀포에서 옷장사를 하는 분께서 점심을 사겠다며 차를 몰고 강정동으로 달리셨다. 본인이 서귀포에 와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라며 좀 멀지만 맛은 확실하다고 호언장담을 하셨다. 가게에 도착해보니 세월의 흔적 정도가 아니라 역사에 이제 오르내릴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에 도착했다. 가게 바로 옆에서 할머니들이 생선을 길에서 파는 모습까지 더해지니 잘 알지도 … 더 읽기

제주 구제주 고기국수, 삼대국수회관 본점-제주에서 유명하다는 고기국수 집 중 하나 20220108

고기와 양념장이 올려진 뽀얀 국물의 고기국수 한 그릇

제주공항에 손님을 모시고 바로 국수를 하나 먹으러 갔다. 올래국수를 갈까 했는데 좀 다른 곳도 가보고 싶고 올래국수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 삼대국수회관으로 방향을 돌렸다. 올래국수, 삼대국수, 자매국수 이렇게 세 곳이 제주 고기국수 3 대장으로 알려져 있어 비교해볼 겸 방문했다.아침 일찍 문 열자마자 갔더니 주차장에 차도 없고 가게에도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편하게 밥을 먹을 … 더 읽기

서귀포 표선면 중국집, 성읍민속짜장사천성-식당 감사하는 공무원이 인정한 깨끗하고 수준 높은 중국요리를 제공하는 중국집 20220101

스테인리스 조리대와 그릇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중국집 주방 내부 모습이다.

브런치로 떡국 한 그릇 먹고 휴애리 다녀오고 다이내믹 메이즈에서 힘썼더니 너무 배고프다. 그렇다고 어제 갔던 돌집식당을 또 가기는 그렇고 애기가 짜장면 주면 환장하고 먹는다는 정보를 얻어서 근처 중국집을 검색했다. 크게 기대는 안 하고 가볍게 짜장면을 먹자는 생각으로 사천성에 도착했는데 내부를 보더니 친구가 여기는 기대가 된다고 한다. 식당 청결 관리하는 공무원은 역시 촉이 다르다. 메뉴를 보니 … 더 읽기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감귤체험과 동백꽃 보기, 동물에게 먹이주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애들을 위한 액티비티 종합선물셋트-1월 1일

붉은 동백꽃이 만발한 나무 앞에 아이 러브 휴애리 글자 조형물과 나무 벤치가 놓인 포토존.

신년이 밝았다. 작년에 온 친구와 친구 딸은 새해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아침에는 떡국을 뚝딱거리며 만들더니 둘이 알콩달콩 보드게임을 하며 지내다가 갑자기 티격태격 싸운다.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쭉 빠진다. 친구가 아기 재우고 맥주 한 잔 할 때 ‘애기랑 있을 때 타임슬립에 빠진 것 같다’라고 했는데 간접적으로 체험 중이다. 애기 컨디션이 안 좋아서 한참 집에 있다가 좀 … 더 읽기

서귀포 표선면 제주 한식, 돌집식당-어르신들 모시고 깔끔하게 두루치기, 옥돔 등을 먹을 수 있는 제주식 한식집 20211231

테이블 위에 김치, 어묵볶음, 양념게장, 간장게장 등 여섯 가지 밑반찬이 그릇에 담겨 놓여 있다.

서귀포 쪽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에 하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거나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은 한식 베이스의 캐주얼 레스토랑이나 파인 레스토랑이 얼마 없다. 아직까지도 오늘 블로그로 쓰는 ‘돌집식당’ 말고는 생각나는 가게가 없다. 2021년 마지막 식사를 친구와 어디서 할까 생각하다 돌집식당에서 두루치기를 먹는 것이 가장 지금 상황에서 적당한 것 같아 방문했다. 그래도 제주에 왔는데 제주 사람들이 … 더 읽기

서귀포 남원읍 햄버거 파스타 프랜차이즈, co.190 제주 남원점-전망이 너무 좋은 곳에 있는 최현석 셰프의 가게 20211231

하얀 종이에 싸인 두툼한 패티와 치즈가 들어간 햄버거가 그릇에 담겨 있다.

우리 집에 놀러 온 꼬마 아가씨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스파게티라고 해서 집 근처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치는 곳을 방문했다. 소울 빌리지 안에 TV에 자주 나와 ‘허세 소금 뿌리기’로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받은 최현석 셰프가 차린 가게인 co.190이다. 일구공은 최현석 셰프가 세운 회사인데 성수에 본점이 있고 특이하게 제주 쪽으로 분점들을 냈다. 제주에는 관련 프랜차이즈 매장이 남원과 성산에 … 더 읽기

천지연 폭포, 폭포보다 오리 보는 재미가 더 있는 곳-12월 30일

울창한 나무와 기암절벽 사이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친구 가족이 놀러 왔다. 6살짜리 꼬마애 포함인데 애가 좋아할 곳은 안 가고 아빠가 좋아할 곳으로만 여행 스케줄이 잡혀있다. 난 애들 취향이라 나도 별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어쨌든 운전은 해줘야 하니… ㅠㅠ 처음 간 곳은 천지연 폭포다. 전에 정방 폭포를 갔을 때 나름 괜찮은 풍경이라 오늘도 내심 기대를 잔뜩하고 출발했다. 차를 세울 곳도 널찍하니 충분하고 걸어가는 … 더 읽기

신제주 흑우 전문점, 검은쇠 몰고오는-제주시에서 육지에선 접하기 힘든 제주 흑우를 먹을 수 있는 곳 20211222

검은 접시에 둥글게 플레이팅된 소고기 타다끼와 양파 샐러드

서귀포에서는 하나로마트 흑우명품관에서 제주 흑우를 판다. 제주에는 그런 게 없나 봤는데 ‘검은 쇠 몰고 오는’ 이란 이름부터 남다른 가게에서 판다. 결혼한 동생이 신혼여행을 제주로 와 뭐라도 좀 잘 먹여주고 싶었는데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으면서도 깔끔한 음식이라 대접하기 아주 좋았다. 도착했을 때 외관은 리모델링 중인지 공사중이었다. 외관과 실내는 일반 고깃집과 별 다를 게 없다. 사장님 아버지가 … 더 읽기

서귀포 남원읍 카페, 와랑와랑-올레 5코스에서 반드시 들려야 하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 20211205

푸른 들판과 나무가 내다보이는 카페 창가 자리에 검은색 가방이 놓인 모습

올레길을 설렁설렁 걷는데도 한 번은 쉬고 싶어졌다. 그러다 동백꽃 군락지 근처에서 지붕 위에 특이한 조형물이 있어서 눈길이 갔는데 이 부근에서 커피로 유명한 와라와랑이었다. 한 번은 마셔보고 싶은 곳이라 지체 없이 들어갔다. 제주 로컬 카페답게 귤을 이용한 음료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귤로 만든 음료를 안좋아해서 난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 집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찰떡구이도 주문했다. … 더 읽기

서귀포 남원읍 파스타, 하례정원-여름이 더 기대되는 올레 5길에 있는 파스타집 20211209

새우, 홍합, 조개 등 해산물이 듬뿍 올라간 파스타 한 접시

올레길 5코스를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눈여겨보았다가 오늘 와봤다. 레스토랑인지 몰랐는데 창가에 사람들이 면치기를 하고 있어서 식당인지 알게 된 곳이다. 정원이 예쁜 곳 같은데 아쉽게도 겨울이라 정원이 휑하다. 파스타집답게 비싼 가격이다. 파스타도 비싼데 제주에 이런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니 쌀리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메뉴판을 보니 한 번은 먹을만하겠다는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 리뷰들을 보니 해산물 오일 파스타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