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갈치요리, 이조은식당-갈치, 갈치, 갈치 제주에 왔으면 갈치를 먹어봐야지 20220214

나무 테이블 위에 은빛 껍질의 생선회 한 접시와 여러 가지 밑반찬이 차려져 있다.

발렌타인데이에 친구가 제주에 내려와서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숙소를 중문에 구해서 부리나케 달려가서 바로 밥집으로 달려갔다. 친구한테 제주에 왔으니 고등어 아니면 갈치를 먹어줘야 한다고 꼬시고 그간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이조은식당에 갔다. 중문은 관광지인 제주에서도 관광지인 곳이라 맛집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갈치 요리로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이조은식당이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연 명성만큼 … 더 읽기

비양도 보말죽, 호돌이식당-비양도에서 비양도 특산물인 보말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20220206

은색 그릇에 담긴 보말죽 위에 파와 깨가 올려진 모습

비양도를 가서 한 바퀴 돌면 시간이 애매하게 30분 정도가 남는다. 참고 한림에서 밥을 먹을까 싶지만 일요일인 경우 한림항 근처의 식당들이 거의 문을 닫기 때문에 비양도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몇 개 있지 않은 비양도 식당들 중에서 그나마 조금 더 나은 곳이 호돌이 식당이다. 밑반찬도 여섯개 정도 나오고 나름 식당에서 식사하기 괜찮다. 우린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주문 했다. … 더 읽기

제주시 삼양동 돼지고기, 오병장-반찬이나 양념이 아니라 그냥 고기 자체가 맛있는 초벌 해주는 찐 제주 고기 맛집 20220204

마스크를 쓴 직원이 넓은 석쇠 위에서 두툼한 고기를 굽고 있다.

형네 가족과 여기저기 다니고 마무리로 저녁을 먹기 위해 제주시로 다시 돌아왔다. 출발 전부터 형이 저녁은 돼지고기라고 누차 이야기를 했던지라 도대체 어디길래 이렇게 계속 이야기 하나 궁금했다. 잘 모르는 이전 회사 동료까지 이야기하며 ‘고기는 오병장’을 무슨 메니페스토 외치듯 줄기차게 말한다. 동네 조그만 가게일거라 생각했는데 주차장도 넓고 가게 안도 썰렁하다 느껴질 정도로 넓다. 실제로 온도가 낮아 썰렁했지만 … 더 읽기

제주 애월 브런치, 애월 7일-애월하면 떠오르는 느낌을 인테리어에 녹인 곳 20220204

나무 테이블 위에 아보카도, 소시지, 계란, 빵, 샐러드 등이 담긴 브런치 접시가 놓여 있다.

아는 형 가족과 제주 여행을 하루 하기로 했다. 픽업하고 하루를 브런치로 시작했다. 제주에서 가장 핫하다는 애월로 이동. 가정집들 속에 화려하진 않지만 잘 가꿔진 마당이 있는 집이 나온다. 그 앞엔 정말 오래된 자동차가 가게를 지키고 있다. 딱 애월이란 곳을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그 느낌을 표현했다. 안에 들어가면 테마를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앤틱한 느낌과 이전에 창고였던 뼈대가 그대로 … 더 읽기

서귀포 하효동 카페, 테라로사 서귀포점-올레 6코스 필수 방문 커피숍, 본점도 아닌데 유명한 테라로사 20220203

하얀색 잔에 담긴 따뜻한 커피 한 잔 뒤로 창밖의 야외 정원 풍경이 흐릿하게 보인다.

올레 6코스를 걷다 보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테라로사가 나타난다. 강릉이 본점인 테라로사는 강릉을 커피 도시로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을 정도로 창업자부터 가게까지 커피업계에선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있는 곳이다. 그곳의 분점이 올레길 중간에 있다. 조금 찾아보니 서귀포점은 커피도 좋지만 포토존이 더 유명한 것 같다. 기대를 안고 방문. 예쁜 텀블러들 좀 본 뒤에 주문하고 창이 … 더 읽기

제주 공항 근처 카페, 앙뚜아네트 용담점-집에 가기 전 바다, 비행기, 용두암을 보면서 마음 정리하기 좋은 바다 전망 카페 20220108

나무 장식 천장 아래에서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직원들이 있는 카페 내부

브런치로 고기국수 한 그릇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수다 떨고 싶어 바다가 보이는 커피숍을 갔다. 용두암 근처에 카페들이 많은데 그전부터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앙뚜아네트로 정했다. 거의 문 열고 바로 가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몇 대 없어 다행이었다. 용두암 근처는 인기가 워낙 많아 주차가 정말 어렵다. 앙뚜아네트 카페가 좋은 점은 쉴 새 없이 … 더 읽기

서귀포 강정동 짬뽕, 몰질식육식당-백종원이 감탄을 했다는 서귀포 대표 짬뽕집 20220108

채 썬 양배추와 당근, 고기가 듬뿍 올려진 붉은 국물의 짬뽕 한 그릇.

제주에 놀러 온 대학원 동기 형이 소개해준 서귀포에서 옷장사를 하는 분께서 점심을 사겠다며 차를 몰고 강정동으로 달리셨다. 본인이 서귀포에 와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라며 좀 멀지만 맛은 확실하다고 호언장담을 하셨다. 가게에 도착해보니 세월의 흔적 정도가 아니라 역사에 이제 오르내릴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에 도착했다. 가게 바로 옆에서 할머니들이 생선을 길에서 파는 모습까지 더해지니 잘 알지도 … 더 읽기

제주 구제주 고기국수, 삼대국수회관 본점-제주에서 유명하다는 고기국수 집 중 하나 20220108

고기와 양념장이 올려진 뽀얀 국물의 고기국수 한 그릇

제주공항에 손님을 모시고 바로 국수를 하나 먹으러 갔다. 올래국수를 갈까 했는데 좀 다른 곳도 가보고 싶고 올래국수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 삼대국수회관으로 방향을 돌렸다. 올래국수, 삼대국수, 자매국수 이렇게 세 곳이 제주 고기국수 3 대장으로 알려져 있어 비교해볼 겸 방문했다.아침 일찍 문 열자마자 갔더니 주차장에 차도 없고 가게에도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편하게 밥을 먹을 … 더 읽기

서귀포 표선면 중국집, 성읍민속짜장사천성-식당 감사하는 공무원이 인정한 깨끗하고 수준 높은 중국요리를 제공하는 중국집 20220101

스테인리스 조리대와 그릇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중국집 주방 내부 모습이다.

브런치로 떡국 한 그릇 먹고 휴애리 다녀오고 다이내믹 메이즈에서 힘썼더니 너무 배고프다. 그렇다고 어제 갔던 돌집식당을 또 가기는 그렇고 애기가 짜장면 주면 환장하고 먹는다는 정보를 얻어서 근처 중국집을 검색했다. 크게 기대는 안 하고 가볍게 짜장면을 먹자는 생각으로 사천성에 도착했는데 내부를 보더니 친구가 여기는 기대가 된다고 한다. 식당 청결 관리하는 공무원은 역시 촉이 다르다. 메뉴를 보니 … 더 읽기

서귀포 표선면 제주 한식, 돌집식당-어르신들 모시고 깔끔하게 두루치기, 옥돔 등을 먹을 수 있는 제주식 한식집 20211231

테이블 위에 김치, 어묵볶음, 양념게장, 간장게장 등 여섯 가지 밑반찬이 그릇에 담겨 놓여 있다.

서귀포 쪽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에 하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거나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은 한식 베이스의 캐주얼 레스토랑이나 파인 레스토랑이 얼마 없다. 아직까지도 오늘 블로그로 쓰는 ‘돌집식당’ 말고는 생각나는 가게가 없다. 2021년 마지막 식사를 친구와 어디서 할까 생각하다 돌집식당에서 두루치기를 먹는 것이 가장 지금 상황에서 적당한 것 같아 방문했다. 그래도 제주에 왔는데 제주 사람들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