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근처 중국집, 도일처-먹어본 중국집 중에 가장 맛있는 집 20170618

하얀색 작은 그릇에 담긴 맑은 국물과 숟가락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자전거 타는 날. 어제는 서울의 동쪽으로 갔다면 오늘은 서쪽으로 가서 돌아오기로 했다. 이왕 날씨 좋은 날 제대로 마음먹고 타는 것이니 자전거 종주 시작 지점인 아래 서해갑문부터 타기 시작했다. 미세먼지때문에 조금 뿌옇지만 햇살이 좋아 이 먼지에도 상쾌함이 느껴진다. 진짜 먼지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같은 햇살이어도 아테네와는 시각적으로도 기관지에 차는 가래로도 게임이 안된다. 서해갑문부터 달리기 시작. … 더 읽기

미사리,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칼국수-한강 자전거 종주 하다가 끼니 때우기 좋은 집 20170617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긴 닭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간 차가운 국수 두 그릇과 김치 반찬이 테이블에 놓여 있다.

33도. 그리고 미세먼지 엄청 나쁨. 야외활동 하지 말라고 하는 날만 골라서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런 날인지도 모르고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는 어디 갈 곳 없이 서성이다 미사리까지 한 번 죽어라 밟아보기로 했다. 미사리에 도착할 때쯤이면 몸에 수분은 다 탈탈 털릴테니 초계국수 먹기에 딱 좋은 몸상태(?)가 될 것이라며 혹사놀이를 시작했다. 코엑스에도 있는 초계국수집이지만 난 본점에서만 먹겠다!! … 더 읽기

한라산 영실 코스 등반, 윗세오름 가는 길-1월 19일, 제주도-Yeongsil course in Jeju, South Korea

눈이 쌓인 나무 데크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

럭키짱 108계단(이건 그 계단이 아니던가) 보다 더 높은 계단이 펼쳐지는 영실 코스는 말이 좋아 등산이지 계단과 나의 싸움이다. 윗새오름까지 나 있는 계단이 없었으면 오르지를 못했을거고 계단이 있으니 이 고생을 한다. 있어도 지랄 없어도 지랄이다. 최대한 밀고 끌고 올라가도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엄마는 치어리더가 어릴 때 꿈이었는지 조금만 넓은 계단이 나오면 앉아서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 응원하고 … 더 읽기

한라산 영실 코스 등반, 입구에서 병풍바위까지-1월 19일, 제주도-Yeongsil course in Jeju, South Korea

눈이 덮인 산길을 걷고 있는 등산객들의 뒷모습

뜨끈한 국물을 먹고 자서 그런가 아침에 다들 팅팅 부어서 일어났다. 호텔 아래에 빵집이 하나 있어서 아침에 빵과 커피 먹던 우리집 사람들한테 참 좋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몇 년만에 가족이 함께 모여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사진 한 장이 없다. 든든히 먹고 나서 산에 어떻게 올라가냐며 걱정하는 김여사님 화이팅시키면서 한라산 영실 코스 입구로 갔다. 한라산 영실 코스 도착 … 더 읽기

제주 공항 도착, 렌트카 빌리기-1월 18일, 제주도-in Jeju, South Korea

전면에 제주렌트카라는 글자가 LED로 켜져 있는 대형 버스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고 엄청 들뜬 세모자는 금방이라도 제주도 음식과 바다를 만끽할 것이란 큰 꿈을 안았지만 제주도의 렌트카 시스템은 그걸 용납하지 않았다. 공항이 너무 복잡하다보니 렌트카업체들이 차를 전달하는 곳을 전부 공항 외곽으로 옮겼다고 한다. 걸어서는 가기 힘들고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버스의 왕복 운행 빈도와 가격이 동일하게 올라간다. 즉, 가격이 비싸면 비쌀 수록 버스가 금방금방 도착한다. … 더 읽기

제주도 가족 여행 출발-1월 18일, 제주도-Jeju, South Korea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가족들끼리 여행을 안갔다. 그러다 셋 다 백수가 되면서 가족 총백수 기념으로 제주도를 일주일간 가기로 정했다. 일주일이나 가게 된 이유로는 일단, 가장 싼 비행기 표를 구하다보니 남들 잘 안다니는 평일에 인아웃을 하게되었다. 시간이 넉넉하다보니 아들과 엄마가 한라산도 제대로 걸어 올라간 적 없어서 한라산도 포함시키고 바다도 봐야하니 바다도 집어넣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 더 읽기

아테네 여행 팁, 아테네-Athens tips

짧지만 아테네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 시각을 잘 알아봐야 한다. 밤 12시가 넘어서도 버스가 다니는 서울을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오후 10시에 버스 정류장에 나왔을 때 이미 끊겨있었다. 유럽 중에서도 노조의 힘이 굉장히 쎈 그리스이기 때문에 절대 대중교통이 늦게까지 다닐 것이란 예측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심지어 대낮에도 시위하느라 안다니는 경우가 … 더 읽기

모스크바를 거쳐 서울로-6월 8일, 아테네-To Seoul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날개와 그 아래로 펼쳐진 도시 풍경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서울로 가는 표를 확인했다. 가장 싼 비행기 티켓이라 모스크바에서 12시간을 있어야 한다. 거기서 뭐하면서 기다리나… 마지막 날 잘보낸 호텔 이카루스. 저렴한 동네 모텔이지만 바다가 모든 것을 커버한다. 그렇게 공항까지 가서 맥도날드 먹고 남자 B와 인사하고 헤어진 뒤 입국 수속을 밟았다. 그리스 안녕 그리스 안녕~~ 잠깐 기내식 먹고 자다 깨니 러시아다. 모스크바에만 몇 … 더 읽기

다시 글리파다-6월 8일, 아테네-Glyfada again in Athens, Greece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을 걷고 있는 사람

오전 중에 도착할 것이라 예상했던 내 계획과는 달리 세 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하고 말았다. 그래도 오늘은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뒹구는게 일정이라서 마음 편히 도착했다. 편한 마음처럼 포스팅도 편하게 글 없이 그냥 사진만 올려야지. 막 군대 다녀와서 몸 좋은 남자 B! 이 아저씨 정말 수영 잘한다. 난 지중해 건너는 줄. 물이 어느정도 깨끗한지 전에 사진은 잘 … 더 읽기

아테네 파업-6월 8일, 아테네-Athens strike in Athens, Greece

거리에 세워진 거울에 비친 배낭을 메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여행객의 모습.

포스팅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파업이라니. 그런데 실제로 겪고나니 진짜 파업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어제 맛있게 밥먹고 나름 말이 서로 잘 통해서인지 글리파다에 놀러가기로 했다. 내 아테네 일정이자 이 여행의 일정을 화려하게 글리파다에서 마무리 짓기위해 짐을 전부 다 들고 집주인과 강아지들에게 아쉬운 인사를 하고 나왔다. 이제 여기도 하루면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이 화창한 날씨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