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아구찜 해물찜, 마산옥-단 맛의 소스가 특징인 아구찜

갑작스레 신사에서 약속이 잡혀 뭐를 먹을까 고민을 했다. 고기나 회가 땡기지 않는 그런 요상한 날이었는데 10분정도 찾아보다가 딱 입맛이 도는 음식인 아구찜을 찾았다. 옥수역에 콩나물보다 해물을 많이 주는 옥수 해물 칼국수(https://slothis.me/%ed%95%98%eb%93%9c%eb%a6%ac%ec%95%84%eb%88%84%ec%8a%a4%ec%9d%98-%ea%b0%9c%ec%84%a0%eb%ac%b8-%ec%98%ac%eb%a6%bc%ed%94%bc%ec%95%84-%ec%a0%9c%ec%9a%b0%ec%8a%a4-%ec%8b%a0%ec%a0%84-%ed%8c%8c%eb%82%98/)나 화양동에 위치한 동해해물(https://slothis.me/%ea%b1%b4%eb%8c%80-%ed%99%94%ec%96%91%eb%8f%99-%eb%8f%99%ed%95%b4%ed%95%b4%eb%ac%bc-%ea%b1%b4%eb%8c%80%ec%99%80%eb%8a%94-%ec%a0%84%ed%98%80-%ec%96%b4%ec%9a%b8%eb%a6%ac%ec%a7%80-%ec%95%8a%ec%a7%80/)처럼 아구찜으로 지역에서 유명한 마산옥을 갔다.

빨간색 어닝과 마산옥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는 식당 외부 모습이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식당 내부에 사람들이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아구찜, 모듬찜, 아구수육 등의 메뉴와 가격이 적혀 있는 식당 메뉴판이다.

먼저 포스팅했던 가게들은 아주 맵지는 않지만 타격감이 약하게나마 있는 매운 소스를 사용했다. 이 가게들은 조금 거친 느낌의 아구찜 또는 해물찜이라면 마산옥은 설탕을 포대로 붓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달달한 소스가 유명하다. 공기밥을 하나 주문해서 비벼 먹어도 딱 좋을 것 같은 소스다. 해물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먹고나면 뭔가 배불리 먹었다고 느껴지는게 이런 이유도 포함되는 것 같다. 이전에 부산에서 마산해물찜이었나 여튼 마산이란 지명이 붙은 가게를 간 적이 있는데 그 곳도 상당히 단 소스를 사용했었다.

나무 테이블 중앙에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붉은 양념의 아구찜이 놓여 있고 주변에 밑반찬이 있다.
아구찜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밑반찬과 식기가 차려진 테이블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통깨가 뿌려진 붉은 양념의 아구찜과 콩나물이 클로즈업된 모습이다.

단 소스의 장점이라면 소주가 술술 넘어가는 것이다. 꽤나 마신 것 같지만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어서 내세울 정도는 아니지만 마시는 동안에는 소스로 깔끔하게 비릿한 소주 맛을 없애준다. 너무 소스 얘기만 했는데 뭐 아구야 당연히 잘 익혀져서 먹기 딱 좋은 부드럽기로 나온다.

가격이 비싼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소규모로 축하하는 자리나 뒷풀이를 하는데 조금 특별한 아이템으로 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참고로 일요일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