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위미리 백반, 탐라밥상-저렴하지만 간단하게 밥을 떼우고 싶지 않을 때 가기 좋은 곳 20220725
2023. 1. 22.
예상은 했지만 제주에 내려와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는 밥 먹는 일이다. 집에서 차려 먹기엔 너무 통조림들만 먹는 것 같고 나가서 먹으려니 2인분이 아니면 잘 팔지 않아 애매하다. 우리 건물에 지내던 분이 가시면서 탐라밥상이 1인분 백반이 나오니 거기서 밥을 먹는 건 어떠냐고 넌지시 정보를 주고 가셨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났다. 너무 심심하고 배는 고프고 어찌해야 할지 모를 상태여서 얼른 차 끌고 탐라밥상으로 갔다. 말이 식당이지 겉에서 봤을 땐 식물 좋아하는 분이 맘껏 식물 기르는 그냥 일반 가정집이다. 하지만 주차장도 넓직하게 있고 전자식 간판도 있는 있을 건 다 있는 집이다. 주문은 9천원짜리 탐라밥상. 메뉴를 보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고기는 좀 비싸다고 생각된다. 주문해 본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