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공항에서 히드로 공항 거쳐 한국으로-3월 28일-Back to Korea
2015. 2. 6.
출장이 끝났다. 회사 돈으로 외국 나와서 좋은 구경 많이해서 좋지만 그만큼 힘이 든다. 왜 다들 출장을 기피하는지 이제는 좀 이해가 간다. 마드리드-바자라스 공항은 정말 멋진 천장을 가지고 있다. 너무 입 속이 염전처럼 짜서 시킨 샐러드. 설마 여기에도 하몽을 주다니. 밥 잘 먹고 비행기 잘 타서 중간 기착지인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내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비행기 갈아타는데 시간이 조금 빡빡하다. 초조해지면서 마음이 급해졌는데 터미널 이동하는데 무슨 버스까지 타야한다. 게다가 버스 속도는 엄청 느리지 거리는 또 엄청 멀어서 언제 도착하는지 알 수도 없지... 10분인가 15분동안 버스를 탔는데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게다가 어김없이 수화물에 전신스캔 당첨. 영국은 좋아할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