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카위 동물원, 나 혼자 동물원가기 1부-9월 1일, 코타키나발루-Lok Kawi Wildlife Zoo Park in Kota Kinabalu, Malaysia
2018. 3. 31.
심심한 남자 여행객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면 된다. 정말 '심심하다 심심하다'는 말을 꿈 속에서까지 되내이다 눈에 들어온게 있으니 바로 '동물원'. 이전에 시드니 출장을 가서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주말에 동물원을 못다녀온 것이었다. 캥거루, 코알라, 웜뱃등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못보고 돌아왔던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갑자기 그 생각이 침대 위에서 나더니 '이 동네에는 동물원이 혹시 없나?'라고 찾아보니 바로 '록카위 동물원'이 검색되었다. 바로 그랩을 잡아 타고 록카위 동물원으로 이동했다. 말레이시아답게 울창한 숲 속에 있는 록카위 동물원은 정말정말 덥다... 인간적으로 이렇게 나무가 울창하고 그늘이 많으면 시원해야 하지않나? 차에서 내리자마자 턱턱 막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