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평범했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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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물라면, 중문해물라면오빠네-재료는 정말 아낌없이 넣어주는 라면, 전복치즈밥집 20210910

어젯밤에 술 한 잔 걸쳤더니 아침에 해장이 되는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해물라면과 보말죽이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칼칼한 것이 더 당겨서 해물라면으로 정했다. 티비에서 본 직접 문어 잡아서 만들어주는 라면도 생각나고 서비스는 정말 개판이지만 먹어보면 그 생각이 싹 사라지는 가게도 생각이 났다. 하지만 중문에서 가기에는 좀 멀어 보여 고민하던 차에 중문에 해물라면 가게가 딱 하나가 보인다. 네이버에 리뷰가 엄청나게 많은 '중문해물라면오빠네'를 찾아갔다. 근처에 갔더니 벌써 길가에 세운 차들이 가득하다. 브런치 시간에 온터라 주변 가게들은 텅텅 비어 있는데 유일하게 꽉꽉 들어차 있다. 정말 운이 좋아서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나왔고 밖을 보기 좋은 창가석에 앉았다. 그래 봐야 지나가는 차 보는 것뿐이지만 날씨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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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핑거팬케이크 잠실-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 20171119

사진 하나면 모든 것이 다 설명된다. 13,900원. 참고로 난 서니사이드를 주문했다. 강남역도 이랬나? 내 기억에 안그랬던 것 같은데. 음식이 저래서 그런지 서비스도 신경에 거슬렸다. 한남동 팬케이크 오리지날 스토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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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칼국수-한강 자전거 종주 하다가 끼니 때우기 좋은 집 20170617

33도. 그리고 미세먼지 엄청 나쁨. 야외활동 하지 말라고 하는 날만 골라서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런 날인지도 모르고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는 어디 갈 곳 없이 서성이다 미사리까지 한 번 죽어라 밟아보기로 했다. 미사리에 도착할 때쯤이면 몸에 수분은 다 탈탈 털릴테니 초계국수 먹기에 딱 좋은 몸상태(?)가 될 것이라며 혹사놀이를 시작했다. 코엑스에도 있는 초계국수집이지만 난 본점에서만 먹겠다!! 오늘 진짜 너무 덥다 한 시간 반 정도 달렸을까 미사리에 다달았다. 저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뿌였게 보이는 최악의 공기상태여서 목과 코가 금방 마르고 가래도 잘 생긴다. 얼른 대충 입이랑 코 닦아내고 국물 시원하게 들이킬 생각 밖에 안난다. 지금 이 몸상태라면 시원한 국물을 베이스로 하는 음식은 맛이 있든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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