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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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완 사원, 방콕의 향이 꺼지지 않는 사원-1월 18일 방콕-Thao Maha Brahma, Erawan shrine in Bangkok, Thailand

이제 방콕에서는 볼게 없어서 시암센터로 쇼핑을 하러 나왔다. 하드락 카페도 가고 커피숍에서 커피도 먹고 쏨땀도 혼자 먹었지만 그 기억은 별로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특히, 쏨땀이 내가 생각한 그런 쏨땀이 아니어서 시무룩해져 있었다. 그렇게 씨암을 서성이다가 관광책자에 있는 에라완 사원을 가기로 했다. 특이하게도 고급호텔들 사이에 사원이 있었고 향냄새가 호텔에 투숙한 사람들이 잘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자욱했다. 실제 이름은 '타오 마하 브라흐마'다. 불교와 관련된 신은 아니고 힌두교 신이다. 두 종교는 서로의 신과 사상을 공유하는 것 같아 신기하다. 이 사원은 특히나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브라흐마 신이 안전과 관련이 있는 신이고 특히나 이 에라완 사원은 얽힌 이야기가 있어서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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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티크, 여자들이 사라지는 곳-1월 17일 방콕-Asiatique in Bangkok, Thailand

아시아티크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레스토랑마다 있는 밴드들이다. 분위기에 맞춰 시끄럽지 않은 음악을 주로 하는 밴드들이 많다. 락과 힙합 중심인 카오산과는 다른 매력이다.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니 이 팀이 가장 잔잔하고 듣기 좋은 음악을 해서 기념으로 한 컷. 두 사람이 연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어울려서 노래도 더 어울린듯. 강 근처가 식당과 카페라면 안으로 들어가면 온통 옷가게들이다. 그것도 여성복만 가득해서 내 입장에서 볼 게 없었다. 그래도 궁금해서 살짝 가격표를 봤는데 꽤나 비싸다. 잠깐 딴 짓하는 사이에 같이 간 여자분들이 바람처럼 사라져 남자 둘이 멀뚱멀뚱 지키고 있었다. 밖에서 살짝봐도 옷들이 아기자기한게 쇼핑에 빠질만하긴 했다. 아무리 그래도 없어진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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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티크 가는 길-1월 17일 방콕-Asiatique in Bangkok, Thailand

왕궁 구경 후에 더위와 너무 많은 예술품을 집중해서 봤더니 심신이 쪼그라 들었다. 솔직히 그냥 집에 가고 싶다. 그래서 지친 육체를 달래고자 왕궁 바로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달달한 것 하나를 에어컨 바람 쐬며 마셨더니 다시 조금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공원으로 나와 고양이 두 마리가 알짱대는 것을 30분동안 지켜봤다. 게으른 여행자라 그런지 몰라도 주위 분위기에서 여유가 넘치고 있다. 저녁에는 새로이 만난 한국 사람들과 선물사기 좋다고 소문이 난 아시아티크로 이동했다. 물론 난 길치라서 길은 다른 사람들이 안내했다. 아시아티크로 말하자면 방콕에서 뜨고 있는 뭐 쇼핑공간인데 내가 느끼기엔 그냥 야시장의 현대버전이다. 하지만 여자들이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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