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회국수, 동복 해녀촌(촌촌 해녀촌)-제주에서도 확실히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는 회국수집 20220728
2023. 3. 2.
오늘은 제주시에 가는 날. 바로 가기는 좀 아쉬워 중간에 샛길로 새서 밥 먹으러 갔다. 회국수를 개발했다고 당당하게 간판에 써놓은 촌촌 해녀촌이다. 뭐 진짜인지는 몰라도 제주에서 뭐 먹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둘 중 하나는 이 집 회국수를 추천했다. 이전에는 동복 해녀촌이었는데 옆에 더 큰 집을 지어서 바꾸신 거 같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게가 널찍하고 주차장 칸도 많아서 방문하기 좋다. 바다가 보이는 통유리덕에 가게가 밝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바다 보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건 당연하다. 조금 심심한 바다이긴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보기에는 충분하다. 손님이 별로 없으면 정말 여유롭게 멍 때릴 수 있겠지만 항상 손님이 가득한 곳이라 그건 힘들다. 주문한 지 얼마 안돼서 국수가 나왔다. 뭔가 많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