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난 마요르 광장과 솔 광장에 가서 무엇을 본건가..

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플라자 마요르 Plaza Mayor와 솔 지하철 역 앞-3월 26일 마드리드-Puerta del Sol in Madrid, Spain

길가다 은근히 자주 보이는 햄파는 가게다. 정말 먹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그 짠 느낌의 하몽이 바로 저기 달려있는 말린 돼지 다리들이다. 이전 포스트가 플라자 마요르로 가는 길에 본 것을 썼다면 이번 포스트는 플라자 마요르를 보고 쓴 것이다. 유럽에 와서 느끼는 분위기 중에 가장 부러운 느낌은 바로 "여유로움" 이다. 그런 분위기가 조금 변하는 곳이 있다면 플라자 마요르이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소매치기". 여유로움을 느끼기 보다는 카메라도 크로스로 매고 지갑도 잘 있나 확인하고 누가 나한테 접근하지 않나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 현지인조차도 좀도둑이 많으니 지갑을 잘 보관하라고 말하는 곳. 유럽에 와서 사건이 터지지도 않았는데 여유를 잃고 긴장하는 첫 장소이다. 좀도둑은 전부 외국에서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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