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Foodie/서울 밖에 있는 또 가고 싶은 식당

강릉 초당 순두부,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본점-식객에 나온 강릉 초당동 맛집. 순두부는 최고 밑반찬은 그닥 20170430

내가 믿는 맛집 소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허영만의 '식객'이다. 여러 책자와 방송들이 많지만 나에게는 한식과 관련해서 식객의 신뢰도를 넘기가 힘들다. 식객에 나온 여러 집들 중에서 두부와 관련된 집이 동해 자전거 여행 루트 근처에 있다. 바로 '차현희 농촌 순두부'이다.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양의 차량이 우리를 맞이한다. 맛집이니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한 시간은 기다릴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된 것을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으니 어떤 분위기인지 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리라. "70,71,72번 들어오세요" 번호를 담당하는 아저씨가 쉴 새 없이 계속 외치면서 사람들을 입장시키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돈을 쓸어 담는다는 말이 이걸 보고 만든 말인가..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남부터미널 설렁탕과 도가니탕, 우작설렁탕-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집 20171108

어제 술을 거하게 마신지라 속을 누가 양손으로 꽉 쥔 것처럼 답답하다. 이런 날 해장을 잘해야하는데 회사에서 계약한 식당이 얼마 안되서 반복적으로 같은 음식으로 해장을 하였더니 오늘은 유독 입맛이 살 지를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왠지 좀 특별하고 맛좋은 점심을 먹고 싶은 욕구가 다른 날보다 훨씬 강해서 어디를 가볼까 출근하면서 계속 생각을 했다. 강한 향신료나 자극적인 매운 것보다 입을 깔끔하게 하면서 해장이되는 음식을 먹고 싶은데 딱 떠오르는 집이 없었다. 그렇게 출근지하철에서부터 혼자 쩝쩝거리면서 해장으로 먹을 것들을 상상하다 불현듯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 식당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같이 일하는 몇 명한테 빕 사주겠다고 꼬셔서 그 곳으로 갔으니 그 곳이 바로 우작설렁탕이다. 누가보면 무슨 대단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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