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5-Feb:Sydney (for business)

Foreign trip/15-Feb:Sydney (for business)

록스 시장, 구경하며 걷기 좋은 곳 하지만 꼭 가야할지는-2월 28일 시드니-The Rocks in Sydney, Australia

인연이라는게 어찌 될지 알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보고 듣는데 유난히 이번 출장은 신기하게도 끈이 계속 이어진다. 이번에 출장 온 일의 성격이 다른 회사들과 한 자리에 모여서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이 되는지 서로 확인하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경쟁하는 회사들도 만나고 서로 눈치보다가 인사도 하고 같이 점심도 먹는다. 양부장님이 계셔서 다른 회사 사람들과는 점심먹을 때 잠깐 이야기하고 헤어질 때쯤 인사만 드리는 정도로 끝냈다. 사실 다시 볼 사람들이 아니란 생각에 적당히 하고 왔다는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런 속물같은 생각에 일침이라도 가하듯 같이 회의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오페라 바'에서 다시 만났다. 한국 여자인 'A'양과 (허락없이 성함을 말 할 수 없으니 A,B로..) 중국인 'J'군(양과 군이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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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2월 28일 시드니-Opera house in Sydney, Australia

오전 시간의 하이라이트, 사실상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페라 하우스!! 더 설명할 것이 있나 모르겠다. 사실 막상 보면 대단한 것은 없지만 시드니에 왔다는 느낌을 주는 거의 유일한 건물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볼까 생각해 봤는데 내 머리에서는 아래 정도밖에 나오질 않는다. 밖에서 보기 안에서 보기 안에서 공연을 보기 더 생각해보면 더 나오겠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나는 1번을 선택하고 나머지 메뉴는 과감히 무시했다. 시드니 출장을 오고나서 계속 하는 말이지만 현재는 중국의 춘절 연휴이고 그 말인즉슨, 전 세계 모든 유명 관광지에는 중국인이 가득하다는 소리다. 마찬가지로 지금 오페라 하우스에는 중국사람이 절반 이상이다. 어떤 각도로 찍어도 중국단체 관광객이 기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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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로얄 보타닉 가든 (시드니 왕립 식물원), 여유라는게 뭔지 알 수 있었던 곳-2월 28일 시드니-Sydney Royal Botanic Gardens in Sydney, Australia

걸으면서 줄곧 식물원이라 생각하고 걸었는데 식물원 입구가 나온다. 그럼 여지껏 걸은 건 뭐였지... 분명 지도에는 식물원이라고 했는데.. 여기 시드니에 와서 느낀 것중 하나라면 다른 것은 몰라도 공원 하나 만큼은 크고 잘 정비되어 있고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원에 어울리게 동물들이 자유롭게 다닌다. 여기까지는 참 낭만적인 이야기인데 약간의 리얼리티를 덧붙이자면 그 덕에 몇 일 지내지도 않았는데 몸매가 좋으신 쥐도 몇 마리 봤다. 그래도 쥐 없는 자연이 배제된 도시보다 가끔 쥐도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가 마음에 든다. 식물원으로 들어가는 문. 즉, 이제부터가 식물원이다.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레비 분수대이다. 영어로 Drinking Fountain, 한국어로 마실 수 있..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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