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7-Aug:Kota Kinabalu

Foreign trip/17-Aug:Kota Kinabalu

마이야이, 음식도 석양도 너무 좋았던 레스토랑-8월 31일, 코타키나발루-Mai Yai, Thai restaurant in Kota Kinabalu, Malaysia

건축물 관광과 휴양지 관광을 모두 마친 뒤 겨우겨우 구한 저녁 멤버들과 마이야이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코타키나발루 관련된 블로그를 보다보면 반드시 보게되는 '석양' + '해산물' 조합이 바로 이 마이야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매번 블로그를 볼 때마다 '와... 나도 여기 가보고 싶은데. 혼자 가면 좀 그럴까? 누가 같이 가자고 하면 참 좋겠는데' 라며 혼자 작은 핸드폰을 보면서 되내이고 또 되내였던 곳이다. 이곳에 가는게 일정이라고 하길래 '제발 좀 데려가!!'라는 심정으로 같이 끼면 안되겠냐고 하여 간신히 꼈다. 정말 전라도에서 온 두 여성분께 이자리를 빌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워낙 인기있는, 특히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식당이다보니 석양이 지기도 전에 이미 만석..

Foreign trip/17-Aug:Kota Kinabalu

마누칸 섬-8월 31일, 코타키나발루-Manukan island in Kota Kinabalu, Malaysia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시립 모스크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려고 했지만 준비성 부족과 게으름 등이 혼합되어 주변만 어슬렁거린 뒤 저녁까지 할 일이 없어 괜시리 제셀톤 포인트에 가보았다. 코타키나발루에 오기 전, 다녀왔던 사람이 내게 "할 거 없으면 제셀톤 포인트만 어딨는지 알면돼" 라고 말한 것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이것저것 해봤지만 코타키나발루에서 벗어날 것이 아니라면 이 이국적인 항구에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와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벤치에 앉아 눈치를 살폈다. 혹시나 사람 구하는 곳이 없나 둘러 봤지만 시간이 늦어서인지 다들 한가하다. 결국, 자리를 박차고 여행사에 직접 물어보았다. 오 그런데 왠걸 이 시간에 마누칸으로 출발하는 배가 있다. 두 시간 밖에 섬에 있지 못하는데 괜찮냐고..

Foreign trip/17-Aug:Kota Kinabalu

시립 모스크, 블루 모스크-8월 31일, 코타키나발루-Masjid Bandaraya, Blue Mosque in Kota Kinabalu, Malaysia

대망의 코타키나발루 모스크 투어의 마지막인 블루 모스크에 도착했다. 블루모스크(Blue Mosque) 또는 플로팅 모스크(Floating Mosque)라는 별칭이 더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는 두말 할 것 없이 이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내게 더 애뜻한 이유는 지난 번에 폭우로 인해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찾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연이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안된다고 했던가. 출입가능 시간을 넘겨서 결국 외관만 보고 왔다. 시간도 많고 돈도 부족하지 않은데 왜 나는 이렇게 가난한 여행을 하는걸까...? 보정을 너무 했는지 색이 이상해졌다. 대부분 자연경관은 실물이 더 낫고 건축물은 사진이 더 나은데 내 경우 전부 실물이 낫다... 월~목 그리고 토,일에 오전 8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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