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살 호텔, 싸고 저렴하고 낡았지만 불법?적으로 저렴하게 투어를 예약한 곳-4월 6일, 팔라완-Fursal hotel in Puerto Princesa, Philippines
어제 새벽에 도착해 공항에서 택시도 못잡아 다른 호텔 차량에 돈을 주고 겨우 타고 도착했다. 완전히 내 실수였는데 난 여기가 이렇게 작은 동네일줄 모르고 공항에 픽업하는 버스를 알아보지 않았는데 그게 기절할만큼 몸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원래 계획은 오늘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러 가고 내일 이 지역에서 꼭 봐야 한다는 지하강, 언더그라운드 리버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일어나서 부시시하게 밥먹으며 찾아본바 한국에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투어에 참여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 이 조그만 동네에 사람도 얼마 없구만 이 무슨 소리인가!! 겨우겨우 놀러왔더니 투어를 못해서 호텔 방에서만 지내야 할지도 모른다니...뭐 남자 둘이 쓰는데 이정도면 됐지 조식은 별로다. 하지만 이 조식을 먹지 않았으면 진짜 방에서 쉬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