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캠퍼스 제주, 레고를 좋아한다면 어른도 아이도 신나는 곳-2월 4일
2022. 2. 28.
남자아이 포함한 가족과 놀러 가려니 애가 중심이다. 애도 좋아하고 아저씨들도 좋아할 만한 곳을 찾더니 브릭 캠퍼스에 갔다. 왜인지 애기가 처음에는 좀 시큰둥했는데 레고가 보이기 시작하자 하트비트가 빨라졌는지 눈이 커지고 쉴 새 없이 말하면서 기쁨을 표현한다. 안 왔으면 어쩔뻔했어... 티켓팅을 하고 건물을 옮겨가면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레고는 회사에서 아마추어 레고 작가들 중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레고 브릭 아티스트로 지정하여 레고 무제한 사용권을 준다.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 예술가들의 작품들이라 퀄리티나 표현력, 창의력이 엄청나다. 설명을 보면 취미로 시작해서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예 예술을 전공한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그냥 장난감 보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미술관이나 다름없다. 여기서부터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