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Foodie/제주, 서귀포에서 갔던 모든 식당, 카페들

서귀포 하예동 카페, 팔길-서귀포 특유의 뷰 맛집 카페들 중에서도 조용하고 여유로운 마을 풍경덕에 더 특별한 카페 20220514

해장도 했겠다 햇살을 맞으며 도란도란 수다 떨 곳이 필요해 중문을 넘어 하예동으로 향했다. 하예동은 절벽 위에 집들이 있어서 의외로 괜찮은 카페가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괜찮았던 카페 팔길로 데려갔더니 가자마자 폭풍 칭찬받았다. 왜 칭찬받았는지는 아래 사진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팔길의 매력은 실내가 아닌 창을 통해 보이는 뷰에 있다. 물론, 커피도 괜찮지만 뷰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하다. 앉아서 아무 말 없이 바다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기 너무 좋다. 하예동 자체가 차가 별로 다니지 않다 보니 마을 자체가 조용하다. 기분 안 좋은 일이 있거나 지쳤을 때 오면 마음에 여유를 되찾고 다시 힘을 얻을 공간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다. 물론, 우리처럼 그딴 건 모르겠고 사진 찍느라 신난 애들도..

Foodie/제주, 서귀포에서 갔던 모든 식당, 카페들

서귀포 중문 보말 칼국수,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한림칼국수보다는 떨어지지만 중문이라면 해장용으로 갈만한 집 20220514

어제 친구들이 놀러 오고 집에 있던 조니워커 블루를 포카리스웨트처럼 들이켜더니 해장을 해야 한단다. 이 웬수들이 고른 곳이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다. 보말칼국수는 한림칼국수가 맛있다고 아무리 불러도 빨리 해장을 해야 한다며 중문으로 이동했다. 도착하니 주차할 곳 찾기도 어렵고 사람도 많다. 유명한 집인가 보다.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한다면 맛이 좋겠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점점 올라간다. 30분 정도 주변을 돌아다니고 오니 그제서야 앞에 한 팀 남아있다. 꽤 오래 기다려야 하니 꼭 시간이 남아 돌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한참 지나고 나서 음식이 나왔다. 과연 톳으로 만든 면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그래도 일반 칼국수 면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보말은 적게 들어있어서 ..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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