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ip/ 12-Dec:대구-부산

Domestic trip/ 12-Dec:대구-부산

성안당, 너무 평온한 분위기로 고민 있을 때 머리 식히기 좋은 장소-12월 16일 대구-in Daegu, Korea

성모당이 뭔지도 모르고 갔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카톨릭 성지라고 한다. 간단히 찾아 본 것을 줄여써보면 '1910년에 드망주(안세화)주교가 성모 마리아에게 3가지 소원(주고관, 신학교, 주교좌성당 증축)을 들어주면 프랑스에 있는 루르드 동굴과 똑같은 것을 만들겠다고 해서 만든 것이 성모당이다.' 이런 내용을 모르더라도 들어서자마자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주위를 감싸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고 힘을 빼고 걷게된다. 프랑스 피레네 산맥 북쪽 기슭 가브(Gave) 강가에 있는 루르드 성모동굴과 크기, 모양 모두 똑같다고 한다. 동굴을 자세하게 찍어보고 싶었지만 기도를 하고 계셔서 방해될까봐 찍지 못했다. 기도를 드리는 분들이 많아서 최대한 방해하지 않으려고 서로서로 조용히 하는 분위기다. 일이 잘 안풀리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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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찜갈비, 대구 클레이 사격-12월 16일 대구-in Daegu, Korea

전국의 맛집이 모여드는 서울에서 대구 지명을 딴 음식점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음식 맛없는걸로 전국 1위인 대구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찜갈비를 먹으러 갔다. 그나마 호객행위하는 아저씨들이 없는 곳으로 이동했다. 도착한 곳이 인기가 많은 곳인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서 음식 나오기 전에 완벽하게 기대를 하고 준비!! "좋은 재료에 그냥 맵고 짜게 만들면 맛도 모르고 좋아해" 라고 생각하고 만들지 않았을까하는 맛이다. 이해할 수 없는게 난 정말 맛없는데 주위에서는 미친듯이 먹고 있는 것. 음식 재료가 이 지방에 공급되서 아깝다는 생각은 대구가 최초인 것 같다. 이건 죽은 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전 날 티비에서 본 대구 음식 전문 기자가 다큐멘터리 진행을 하는 프로를 봤는데 그 사람 참 할 일 없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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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타워-12월 15일 대구-in Daegu, Korea

여행을 갔다고 하기는 좀 뭐하고 재욱이가 서울로 돌아오는데 그 짐을 옮겨주기 위해 대구를 갔고 우연치 않게 승준이형과 연락이되서 세 명이 대구 부산 여행을 하게 되었다. 승준이형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느라 운전을 맡아 고생이 많으셨다. 여튼 여행같지 않은 여행 시작. 서울에서 대구가는 길은 재욱이가 운전. 아무리 긴장을 안하려고 해도 심장이 천천히 뛰지 않았다. 저녁에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출발한 우방타워 보면 알겠지만 문 닫아서 못 올라가고 밑에서만 어슬렁 어슬렁 거렸다. 다음은 승준이 형의 단골 이자카야 집으로 이동 형이 알려준 마츠잔. 일본어 그대로 하게 되면 "대박잔"이 되는데 찾아보니 요즘에는 나무 말고 도자기나 유리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적목의 향이 배인 은은한 사케를 맛보고 싶다면 나무..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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