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5-Feb:Nagoya-Gero

Foreign trip/15-Feb:Nagoya-Gero

센트레아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첫번째 미션, 와이파이 빌리기와 나고야역까지 이동하기-2월 18일 나고야-at Nagoya Chubu Centair International Airport in Nagoya, Japan

이번 여행은 먹고 자는게 일단 가장 큰 일이기 때문에 다른 비용을 최대한 줄여야했다. 덕분에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도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하지만, 성수기라 비싼 표를 샀다) 저가항공 비행기답게 총 150명 정도 탑승하는 것 같은 선체에 의자는 뒤로 젖히면 김쉐프님께서 뒤에 사람 너무 비좁다고 다시 올려버릴 정도였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작은 비행기의 뒷편 두번째 열이어서 짧은 시간 불편할까 걱정했는데 아침부터 짐챙기고 부랴부랴 나오다보니 둘 다 푹 잠을자고 와서 체감시간은 짧은 거리 버스 탄 것 마냥 짧았다. 가장 위험했던? 순간이라면 마지막 착륙 때 비행기 무게가 가벼워서인지 뒷자리에 포진한 사람들은 전부 "어이쿠!!!" 와 함께 롤러코스터처럼 두 번 위로 튕겨져 올라왔다. 큰 비행기도 당..

Foreign trip/15-Feb:Nagoya-Gero

일본 나고야, 게로-엄마와 함께가는 엄청 비싼 3박 4일 여행. 이름하여 '김쉐프님(겸 분재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나고야 온천 여행'

'살면서 엄마랑 단 둘이 여행을 가본 적이 있던가?' 모든 것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 것 같다. 태원준의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를 읽고 난 후에 들은 생각이 점차 커지더니 어느샌가 일본행 비행기표를 지르고 있었다. 나도 돈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엄마한테 60만원을 선결제 받고 나머지는 다 내가 내는 걸로 정했다. 일본여행 이야기를 했을 때, 엄마 입에서 제일 처음 나온 말이 온천이라서 온천 위주의 여행을 잡았고 온천이 어디가 좋은지 찾다 보니 일본 3대 온천 중에 하나인 '게로온천' 지역을 알게됐다. 거기다 제주항공에서 최근 나고야를 신규취항지로 추가해서 비행기표가 비싸지만 남아있다. 이렇게 장소는 쉽게 결정. 비행기랑 숙소를 정하고 가서 뭐할지 고민해봤는데 나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다보니 계획 세우..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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