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5-Feb:Nagoya-Gero

Foreign trip/15-Feb:Nagoya-Gero

아츠타 신궁으로 이동,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 먹으러 아츠타 신궁으로 이동-2월 18일 나고야-Move to Atsuta Jingu in Nagoya, Japan

호텔에 짐 맡기고 한 숨 좀 돌리고나니 좀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지갑과 카메라만 챙겨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히츠마부시를 먹으러 아츠타 신궁으로 출발했다. 히츠마부시는 오기 전부터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어서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출발할 때부터 혼자 신났다. 여행자답게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나와 쭉 걸어서 신호를 세 개 건너고 네번째 신호등에서 왼쪽으로 돌아 50미터정도 가면 후시미역 2번 출구가 보인다. 길이 정비가 잘되어 있고 거리가 가까워서 찾기 쉬웠다. 저 곳이 후시미역 2번출구다. 오늘 지하철 타고 갈 곳은 아츠타 신궁 뿐이지만 어찌 될지 몰라 1일 승차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우선 그나마 편한 English로 바꾸고 One-day subway pass 클릭 740엔..

Foreign trip/15-Feb:Nagoya-Gero

나고야 호텔 실크트리, 여행 첫번째 숙소-2월 18일 나고야-at Hotel Silktree Nagoya in Nagoya, Japan

오전에 엄마를 너무 무리를 하게 혹사 시킨게 아닌가 걱정이 되서 계획과 달리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택시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친절함과 사기를 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마음 편히 탈 수 있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여행을 와서는 잘 안타지만 이번은 예외로 하고 탑승했다. 신기하게도 네비를 리모콘으로 조작한다. 김쉐프님은 어쩜 이리 오래된 차로 택시를 운전하냐고 꼭 우리나라 8-90년대 같다고 하신다. 나도 나고야에 막상 와보니 우리보다 건물이나 차량에 있어서 새롭거나 나아보이는 것이 없다. 불황때문인지 검소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도시가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다.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노령화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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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카마 키시멘, 고생고생해서 찾은 나고야 8대 명물 중 하나인 키시멘파는 가게-2월 18일 나고야-驛釜きしめん Ekikama kishimen at Nagoya station in Nagoya, Japan

새벽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바로 나고야역에 왔더니 배도 고프고 지치기 시작했다. 김쉐프님께선 설마 기내식 안주는 비행기가 있을 줄 몰랐다며 얼른 밥먹자고 한다.밥 안먹는 여행이 어딨냐는 투정에 "여기 나고야역에 키시멘이라고 칼국수 비슷한 나고야의 8대 명물 중 하나가 있으니깐 그거 먹자" 라고 화답을 했더니 어이구 좋다고 한다. 이제 아들의 멋진 식당 찾기만 성공하면 되는데... 젠장... 나고야 역이 너무 크다. 힘든상태에서 이 골목 저 골목가도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지도는 왜 그리 보기 어렵게 그려놨는지도 모르겠고 모르는 것 투성이다. 결국 아들에게 네비게이션 능력이 없다는 것을 감지한 김쉐프님께선 "여기 맛있어 보이네" "여기 사람도 많고 맛있나봐" "여기도 식당 있네" 라고 길 가다 보이는 식당..

koes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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