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16-May:St.Petersburg-Tallin

Foreign trip/16-May:St.Petersburg-Tallin

에르미타주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5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Hermitage in St.Petersburg, Russia

겨울 궁전. 겨울 궁전과 옛 참모 본부 등에 미술품을 보관하여 에르미타주 박물관이라 부른다. 에르미타주, 심지어 이름도 에르미타시, 타쥐, 따쥐, 따쥬 등 뭘로 불러야하는지도 헷갈리는 곳. 루브르 박물관, 대영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 항상 세 번째는 글쓰는 사람 맘대로 바뀐다 램브란트,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등 미술에 문외한인 나도 아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있는 곳.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오게 된 이유 중에 하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에르미타주다. 밤새 기차를 타고 코골이와 함께 비까지 맞아서 몸이 정말 피곤했지만 에르미타주 입장 시간을 맞춰 가야한다는 생각에 침대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 사실, 그보다 이 때까진 호스텔에 적응..

Foreign trip/16-May:St.Petersburg-Tallin

볼샤야 모르스카야 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백패커 추천 숙소, 무려 일주일이나 지낸 호스텔-5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Volshaya Morskaya Inn in St.Petersburg, Russia

상트페테르부르크 새벽 4시반, 러시아에 와서 기차만 타면 항상 새벽에 도착한다. 물론, 이 기차가 싸서 타는 것도 있지만 아침에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숙소를 찾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이 운행을 시작하자마자 첫 차를 타고서는 출발하기 바로 전에 예약한 숙소로 향했다. 이메일로 일찍 도착한다고 말하고 Early check-in이 되냐고 물어봤더니 300루블이라고 답변이 돌아온다. '아니 방 값이 300루블인데 체크 인 좀 빨리 한다고 300루블을 또 달라고?' 짜증이 금새 머리까지 나서 그냥 길에서 버틸까 생각했지만 기차 안에서 코 곤 고등학생때문에 눈도 뜨기 힘든 와중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린다. 평소에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친 내게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곰 한 마리처럼 느껴졌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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