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ip

Foreign trip/17-Aug:Kota Kinabalu

실패한 탄중아루 노을 보기-8월 27일, 코타키나발루-Tanjung Ary sunset in Kota Kinabalu, Malaysia

주의 : 탄중아루 선셋을 못 본 이야기입니다. 늦게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코타키나발루가 자랑하는 탄중아루 노을(sunset)을 보러 갔다. 세계 3대 노을로 유명한 도대체 이런 순위는 누가 정하는건지 탄중아루 해변의 노을이라서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으려고 일찍 움직였다. 7시쯤 해가 떨어진다하여 6시쯤에 자리를 잡았다. 해변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길게 해변이 펼쳐져 있다. 아주 큰 해변은 아니지만 어짜피 해변이 중요한게 아니라 여기서 보는 노을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어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 근처에 모여 노을을 구경하므로 방해 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안쪽으로 들어간다. 나도 별로 방해받고 싶지 않아 안쪽으로 들어가 비치타올을 깔고 탄중아루 앞 ..

Foreign trip/17-Aug:Kota Kinabalu

무스타파 마주, 처음 경험하는 말레이시아 레스토랑-8월 27일, 코타키나발루-Mustapa Maju in Kota Kinabalu, Malaysia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니깐 배가 출출해진다. 이 때가 약 두 시에서 세 시 넘어가는 때였다. 나는 신기하게도 규칙적으로 학교나 회사를 다니면 삼시세끼 꼬박 먹어도 배가 고픈데 밖에 나와 여행을 하면 하루에 한 끼나 두 끼만 먹어도 배가 그리 고프지 않다. 오늘도 아침에 토스트 빵 한 조각 먹은게 전부인데 이제서야 배가 고프다. 선데이 마켓이 열리던 가야 스트리트에 맛있어 보이는 집들이 많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 특히 중국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봐서 중국에 유명해진 레스토랑들이 유독 가야 스트리트에 많은 것 같다. 혼자 먹는데 기다리는 것까지 하고 싶지 않아서 조금 걸었더니 동네 주민들이 이용할 것 같으면서 사람이 적당히 있는 가게를 찾았다. 가게 이름은 '무스타파 마주'. 24 JAM은 추측컨데 2..

Foreign trip/17-Aug:Kota Kinabalu

선데이 마켓-8월 27일, 코타키나발루-Sunday market in Kota Kinabalu, Malaysia

11시쯤 되서 '정처없이 걸어다니는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선데이마켓에 도착했다. 일요일 오전시간에만 여는 왜 하루 종일 안하고!! 코타키나발루의 전통 요일장이다. 삼국시대의 가야와 이름이 똑같아서 정감이 가는 '가야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 시장은 값싸게 선물을 사기 좋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덕분에 코타키나발루에 온지 24시간도 되지 않아 선물부터 사게 되었다. 오늘 마켓에서 살 품목은 이슬람 사원에 들어갈 때 입을 긴 바지 한 벌 반바지와 나시로는 못들어간다과 누나 선물용 바지 두 벌이다. 여러 곳에 입구가 있다. 내경우 아무생각없이 그냥 발길 따라 가다 도착한 선데이마켓이다. 이 여자분 일행 아닙니다. 일반적인 요일장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것이지만 관광지답게 지역주민보다는 관광객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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