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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푸에르타 델 솔, 스페인 학생 데모, 같은 길 다른 분위기-3월 27일 마드리드-Puerta del Sol in Madrid, Spain

진이 다 빠졌는지 오늘은 정말 피곤하다. 결국 오늘은 동행 둘만 먼저 식사하러 가라고 보내고 나는 호텔에 와서 한숨 잤다. 한 시간 정도 잤을까 또 배가 고파져서 주섬주섬 챙기면서 티비를 틀었더니 마드리드에 데모가 일어났다. 스페인어를 몰라서 원인은 모르겠지만 지금 밖에 나가도 위험한게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로 크게 데모가 일어났다. 뉴스에서는 이 일(뭔지는 모르겠지만)을 어떻게 풀어야하는가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었고 경찰관이 나와 뭐라뭐라 하는게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 더구나 벌써 밖에는 뭣도 모르고 좋다고 돌아다니는 일행이 있다. 로밍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급한 상황 같아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네! 주임님. 지금 여기 데모하는데 빨리 오세요!!" 엥? 빨리 오라고? 뭔 소리하는거..

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엔 부스카 델 띠엠포, 마드리드 맛집, 마드리드 현지인이 입 맛 다시면서 추천한 곳-3월 26일 마드리드-En busca del Tiempo in Madrid, Spain

낮시간동안 말도 많이하고 긴장도 많이한 탓에 도심으로 차를 타고 나올 때부터 배가 많이 고팠다. 게다가 걸어서 마요르 광장을 지나고 관광객답게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길 끝에 다다들 때쯤엔 허기져서 배에서 계속 꼬르륵 소리가 났다. 루이스와 헤어질 때 루이스가 꼭 가보라고 한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 집이 얼마나 맛있는지 마치 자기가 먹는 것처럼 입 맛을 다시며 설명을 해줬다. 100% 마드리드 사람 루이스의 입 맛 다시며 추천해준 엔 부스카 델 띠엠포. 구글 지도에서 검색되지 않는데 가는 방법이 조금 까다롭다. 솔 역을 나오면 Comunidad de Madrid 건물이 나오는데 그 건물을 끼고 돌면 까레타스 길 (Calle de Carretas)이 나온다. 그 길을 걷다보면 오른편에 Zara가 보인다. 자..

Foreign trip/14-Aug:Munchen (for business)

에어 브로이, 독일와서 가기 전에 먹어보는 제대로 된 독일 소세지파는 뮌헨 공항에 있는 레스토랑-8월 6일 뮌헨-AirBräu in München, Germany

비행기 이륙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독일 맥주를 먹어보자는 심정으로 공항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다. 독일에서는 어떤 레스토랑을 가든 그곳만의 맥주를 판다고 들었는데 설마 공항에 있는 레스토랑 마저도 그럴 줄은 몰랐다. 이름하여 AirBräu 유럽 스타일의 주문받기인지 몰라도 아무리 불러도 웨이터가 오지 않는다. 무시하나 싶어서 기분이 좀 상했는데 앞에 있던 카우보이 아저씨가 저 웨이터가 천천히 순서대로 주문을 받다보니 자기도 배고파 죽겠다고 욕을 한다. 미국도 이제 한국만큼 급한가 보다. 그나저나 여기 사장님한테 우리나라의 서빙 시스템을 좀 도입시켜주고 싶다. 진짜 느려도 너무 늦네. 15분정도 기다려서 받은 메뉴판 뭐먹을까 심각하게 봤는데 프랑크 소시지가 내눈에 딱 들어왔다. 독일에 왔는데 프랑크 소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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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