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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아시아티크, 여자들이 사라지는 곳-1월 17일 방콕-Asiatique in Bangkok, Thailand

아시아티크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레스토랑마다 있는 밴드들이다. 분위기에 맞춰 시끄럽지 않은 음악을 주로 하는 밴드들이 많다. 락과 힙합 중심인 카오산과는 다른 매력이다.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니 이 팀이 가장 잔잔하고 듣기 좋은 음악을 해서 기념으로 한 컷. 두 사람이 연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어울려서 노래도 더 어울린듯. 강 근처가 식당과 카페라면 안으로 들어가면 온통 옷가게들이다. 그것도 여성복만 가득해서 내 입장에서 볼 게 없었다. 그래도 궁금해서 살짝 가격표를 봤는데 꽤나 비싸다. 잠깐 딴 짓하는 사이에 같이 간 여자분들이 바람처럼 사라져 남자 둘이 멀뚱멀뚱 지키고 있었다. 밖에서 살짝봐도 옷들이 아기자기한게 쇼핑에 빠질만하긴 했다. 아무리 그래도 없어진 사람들이 ..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아시아티크 가는 길-1월 17일 방콕-Asiatique in Bangkok, Thailand

왕궁 구경 후에 더위와 너무 많은 예술품을 집중해서 봤더니 심신이 쪼그라 들었다. 솔직히 그냥 집에 가고 싶다. 그래서 지친 육체를 달래고자 왕궁 바로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달달한 것 하나를 에어컨 바람 쐬며 마셨더니 다시 조금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공원으로 나와 고양이 두 마리가 알짱대는 것을 30분동안 지켜봤다. 게으른 여행자라 그런지 몰라도 주위 분위기에서 여유가 넘치고 있다. 저녁에는 새로이 만난 한국 사람들과 선물사기 좋다고 소문이 난 아시아티크로 이동했다. 물론 난 길치라서 길은 다른 사람들이 안내했다. 아시아티크로 말하자면 방콕에서 뜨고 있는 뭐 쇼핑공간인데 내가 느끼기엔 그냥 야시장의 현대버전이다. 하지만 여자들이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그..

Foreign trip/14-Jul:Tokyo (for business)

도쿄에서 라비에서 맥북에어 사기-7월 10일 도쿄-LABI in Tokyo, Japan

이번 일본 출장을 가기 전에 핸드폰으로 환전을 했다. 이 때 큰 실수를 했는데 나의 특유의 덜렁거리는 성격으로인해 20만원을 환전해야 했는데 20만엔을 환전해서 갑자기 200만원이 엔으로 바뀌어버렸다. 은행 직원에게 물어봐도 "그런 분들이 가끔 계시기는 한데 도와드릴 방법이 없어요"라며 '너 어쩌냐...'란 눈빛으로 위로를 건넨다. 이 일로 인해서 내가 오늘, 돌아가는 날, 이틀간 밤새다시피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친놈마냥 마트를 알려달라고 한 뒤 이것저것 산 이유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해서 부랴부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일본에서 뭐 사갈 것 없냐고 하던 찰라 친구가 정 그렇다면 맥북이 필요하다니 하나 사오라고 주문했다. 엔화가 엄청나게 떨어지면서 일본에서 맥북 사는게 한국보다 훨씬 싸다는 정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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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