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바위, 동해시 5일장-20160103 동해시-Donghaesi Gangwondo, South Korea
신년 해돋이를 보고는 싶었지만 당일에 집 밖에 있는 것도 부담되고 사람도 엄청 많다고 해서 다음날은 2일에 동해로 놀러왔다. 목표는 촛대바위에서 보는 해돋이. 하지만 전 날 오느라 고생하고 와서 천곡동굴 위를 걸어다니고(입장비가 있다하여 동굴 위 산책로만 다녔다.) 회 한 번 먹겠다고 약 5km를 걸어 항구에 갔더니 잘 때부터 피곤이 몰려와 해돋이는 일찌감치 포기했다. 해돋이 시각도 오전 7시 20분정도로 넉넉했는데 그걸 놓쳤다. 해돋이가 아니어도 촛대바위는 볼 가치가 있다하여 오늘은 촛대바위를 보고 근처 시장을 잠깐 구경했다가 서울로 돌아오기로 했다. 현진관광호텔. 다른 곳은 전부 모텔이고 유일하게 이 곳만 호텔이다. 어제 천곡동굴 가는 길에 갑자기 불쑥 나온 꼬맹이. 이게 가장 잘 나온 사진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