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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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곰탕집, 장인우족곰탕-가격도 맛도 점심으로 먹기 만족스러운 곰탕 20180808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 근처 동네 식당 탐방기. 신기하게도 남부터미널역 근처에는 탕으로 유명한 집이 좀 있다. 정말 손에 꼽히게 맛있는 우작 설렁탕을 비롯해 어제 다녀온 버드나무집은 분점이지만 갈비탕이 유명하다. 오늘 방문한 곳은 곰탕으로 유명한 장인우족곰탕이다. 이름에서부터 "장인"이란 단어를 쓰는 정말 자신감 하나는 월드클래스 수준인 곳이다. 심지어 자기 사진을 떡하니 저렇게... 자신감 하나는 진짜 최고 먹기 전에 설렁탕과 곰탕이 뭔 차이가 있지?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같은 걸로 판명됐다. 그냥 같은 음식인데 곰탕은 지방에서 설렁탕은 서울에서 만드는 것을 지칭한다고. 아주 미세하게 곰탕이 좀 더 살코기 위주라고 하지만 대부분 이제 큰 의미없다고 적혀있다. 그러니 장인우족곰탕은 우족을 사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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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수제 돈까스, 마마돈가스-동네 돈까스 집의 전형같은 집 20180803

회사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집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점심을 집 근처에서 해결하였다. 여러 번 말했듯이 고려대는 다른 대학과는 다르게 지나가다가 고개를 돌리면 맛집인 지역이 아니다. 특히나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이 많다보니 가격이 저렴하면서 양이 많은 음식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 많다. 그래서 그 카테고리에서 가장 유명한 돈까스 집이 상당히 많다. 가게 개수가 많은 만큼 꽤 괜찮은 돈까스 집들이 있지만 오늘은 정말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은 곳에서 오래 장사하신 포스를 내뿜는 전형적인 동네 맛집을 소개한다. 작은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마마돈가스는 사서 파는 돈까스가 아니라 직접 고기를 다져서 만드는 돈까스이다. 가끔 9시 넘어서 집에 갈 때면 아주머니 혼자 고기를 때리시면서 돈까스 속을 만드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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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모밀, 다동-교대사거리에 위치한 모밀 맛집 20180615

현재 회사가 교대 근처다. 근처라기엔 너무 먼가.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기가 용이한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모밀이 괜찮은 다동에 들렸다. 일반적으로 내가 맛집을 찾을 때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은 누가 '괜찮더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 가는 경우다. 이번에는 교대를 자주 지나다니다가 '엇! 저 집은 상당히 괜찮을 것 같은 집인데?'하는 촉으로 가게 되었다. 이렇게 촉이 와서 가게 되는 경우는 백발백중 입에도 갖다대기 싫은 쓰레기를 내놓는 음식점이거나 진짜 배가 터지도록 계속 먹는 맛집이다. 이번 경우는 운 좋게도 후자다. 가게의 외관을 보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들어오면 모밀과 우동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특히나 나는 우동에 맥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데 맥주가 4천원도 아닌 5천원이다. 사실 비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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