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제주, 서귀포에서 갔던 모든 식당,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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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주 흑돼지, 이서림-고기집은 고기와 함께 먹는 반찬이 맛있어야 진짜 맛집 20210910

여행의 마지막 저녁이 될 식사. 여행을 마치기 전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기 위해서 음식과 관련되어 신뢰가 높은 사람들이 추천한 집들을 찾아봤다. 백종원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먹는 것 좀 좋아하는 사람들이 알려준 집까지 다 훑어봤다. 하염없이 찾는데도 뭔가 딱 꽂히는 것 없이 시간만 계속 흘러갔다. 그러다 문득 전 회사에서 회식자리 추천이 믿을만하여 '성슐랭'이라 불리던 분께서 추천한 집이 눈에 들어왔다. 호텔 근처에 있고 메뉴도 소주 한 잔 먹기 좋은 흑돼지구이라 씻고 바로 움직였다. 대부분의 제주 생고기 구이 식당들이 흑돼지를 간판에 적었지만 이서림은 참숯 생고기 전문점을 타이틀로 두었다. 그래도 목적은 흑돼지라 흑돼지를 주문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날은 흑돼지가 다 나갔다고 하여 그냥 제주 오겹살을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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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고기국수, 올래국수 본점-돼지국밥 싫어하는 초딩입맛도 후루룩 먹은 제주도 대표 고기국수집 20210908

제주에 오려고 새벽 첫차를 타고 비행기로 갈아탔는데도 9시가 되어서야 차를 받고 나올 수가 있었다. 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생각난 게 해물라면과 고기국수다. 해물을 좋아해 해물라면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지만 유명한 가게들이 제주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어 제주시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로 정했다. 고기국수 하면 가장 유명한 집이 "올래국수"인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아 방문했다. 유명세만큼이나 벌써 대기열이 폭발할 것 같이 사람들이 가득 들어찼다. 마음은 급한데 주차를 할 곳은 없어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다. 150m 옆에 주차장을 가라고 쓰여있는데 초행길이라 찾기가 어려웠다. 유료 주차장이 30분에 천 원이라 저렴하니 그냥 맘 편히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힘들게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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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두루치기, 용이식당 중문점-제주도 돼지로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두루치기 20210829

갑자기 아는 사람이 불러서 간 제주도. 안 좋은 일이 있는데 옆에서 본 것처럼 답답할 때 딱 불러줘서 바로 출발했다. 함덕에서 첫 날을 보내고 둘째날 중문으로 이동했다. 이동을 하고 나니 딱 점심시간. 그런데 제주는 일요일에 가게들이 거의 다 닫는다. 처음에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았고 슬쩍 봐도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 좀 더 나가야 되나 고민했지만 다행히도 서귀포에서 두루치기로 유명한 용이식당의 중문 분점이 열었다고 하여 이동했다. 같이 간 형이 말하길 서귀포에 본점이 있는데 서귀포에서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유명한 집의 분점이라고 하니 일단 기대가 된다. 입구에 들어가서 코로나 관련 인증을 하고 나니 자리를 안내하시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준비하신다. 메뉴는 두루치기 한 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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