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치앙마이 트래킹 중 코끼리 트래킹-1월 10일 치앙마이-Chiang Mai Tracking in Chiang Mai, Thailand

한 시간 반을 차를 타고 또 차로 또 30분을 가니 저 멀리 코끼리가 보인다. 이때부터는 나이과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오~~" "우와~~" "와~~~" 가 연달아 터져 나오게 되어 있다. 힘들게 도착하고나니 다른 곳에서 온 우리같은 팀이 한 세 네 개가 더 있어보인다. 결국 어디서 어떤 예약을 하든 이리로 오게 되는 구조인 것 같다. (물론 다른 곳에도 이런 구조로 몇 개 있겠지..)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도착하고서 본 코끼리들 다리에 쇠사슬로 칭칭 감아 놓은 것을 보니 느낌이 '신기하다' 보다는 '안쓰럽다'가 더 강하다. 게다가 딱 봐도 꼬맹이인 녀석들도 많아서 얘네들을 타도 괜찮은가 싶다. 그래도 최근에는 여기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손님들이 그런 불쾌함을 가진다는 것을 알았는지 정같은 걸로 머리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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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트래킹, 치앙마이 액티비티의 종합선물셋트-1월 10일 치앙마이-Chiang Mai Tracking in Chiang Mai, Thailand

태국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면 동물을 타고 어떤 장소를 횡단하는 것에 일종의 낭만같은 것이 있어서 이번에는 꼭 코끼리를 타고 여행을 하는 코스를 가려고 왔다. 사실 인도를 가서 낙타를 1박 2일 타고 사막을 횡단하는 것을 하고 싶었지만 세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바람에 돈도 적고 선준이가 태국을 코끼리 트래킹을 추천해줘서 태국으로 코끼리를 타러 왔다. (이 생각을 하고 한국에 돌아오니 내가 좋아하는 웹툰 작가들이 몽골에서 비슷한 것을 했다... 완전 좌절.. 그래도 만화는 재밌다는..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00945) 치앙마이는 흔히들 말하는 액티비티(관광이 아니라 실제로 몸 써가며 즐기는 것)가 많은데 유명한 것이 치앙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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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퉁 커피, 치앙마이 대학교, 왓 쑤언독-1월 9일 치앙마이-Doi Tung Coffee, Chiang Mai Univ, Wat Suan Dok in Chiang Mai, Thailand

태국에 가서 한국 사람 만나고 싶을 때는 어디를 가면 될까? 이건 태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통용될 것 같은데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이나 책 펴놓고 읽는 동양인 여자 (음.. 동북아시아인이라고 해야하나..) 가 있다면 거의 백프로 한국인이다. 그래서 나처럼 계획도 없고 같이 다니는 사람도 없는 한국 여행객들은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한국말이 들리는지와 혹시 한국여행책을 보는지 눈여겨 보다보면 일행을 얻게 된다. 치앙마이와서 계속 혼자 돌아다니니 이제 혼자 있는 것이 슬슬 외로워졌다. 그러다 우연히 커피숍에 들어가서 굉장히 재밌고 한국가서도 좀 만나고 싶은 일행들을 만나는 대박 사건이 터졌다. 우선 태국 커피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태국에는 스타벅스도 유명하지만 로컬 브랜드인 도이퉁과 도이창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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