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도이퉁 커피, 치앙마이 대학교, 왓 쑤언독-1월 9일 치앙마이-Doi Tung Coffee, Chiang Mai Univ, Wat Suan Dok in Chiang Mai, Thailand

태국에 가서 한국 사람 만나고 싶을 때는 어디를 가면 될까? 이건 태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통용될 것 같은데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이나 책 펴놓고 읽는 동양인 여자 (음.. 동북아시아인이라고 해야하나..) 가 있다면 거의 백프로 한국인이다. 그래서 나처럼 계획도 없고 같이 다니는 사람도 없는 한국 여행객들은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한국말이 들리는지와 혹시 한국여행책을 보는지 눈여겨 보다보면 일행을 얻게 된다. 치앙마이와서 계속 혼자 돌아다니니 이제 혼자 있는 것이 슬슬 외로워졌다. 그러다 우연히 커피숍에 들어가서 굉장히 재밌고 한국가서도 좀 만나고 싶은 일행들을 만나는 대박 사건이 터졌다. 우선 태국 커피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태국에는 스타벅스도 유명하지만 로컬 브랜드인 도이퉁과 도이창이라는 ..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왓 부파람, 애기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와 동물들이 잔뜩 있는 사원-1월 9일 치앙마이-Wat Buppharam in Chiang Mai, Thailand

치앙마이는 미얀마에 200년간 통치를 받아왔기 때문에 미얀마 양식의 사원들도 함께 있다. 왓 부파람이 그 중 하나인데 사원이 란나 양식인 것은 아니고 쩨디가 미얀마 양식이라고 한다. 이 사원이 중요한 이유는 1797년에 미얀마 통치가 끝나면서 이곳을 기점으로 치앙마이 복구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제는 사원보다 시장이 더 주를 이루고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고 한다. 말은 이렇게 했어도 이 사원의 가장 큰 특징은 디즈니 캐릭터들과 너무너무 평온하게 널부러져 있는 동물들이다. 사원이 위치한 곳이 시장 한복판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도 않는데다 꼬마애들이 좋아할 캐릭터와 동물들이 많아서 이전에 갔던 유명한 사원들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쿤카 맛사지, 타이거 킹덤 인 타운-1월 8일 치앙마이-Khunka massage, Tiger Kingdom in Town in Chiangmai, Thailand

쿤카 마사지 치앙마이 올드 타운을 가로 지르는 큰 길에 있는 마사지 가게이다. 방콕에서도 마사지는 받아왔지만 이 가게는 여지껏 간 마사지 가게들과는 다르게 조금 특별하다. 그렇다고 뭐 대단한 것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주인아저씨가 한국인이라는 점이다. 가격도 비싼 편도 아니고 싼 편도 아닌 그냥 받을만한 수준이고 종업원들의 매너나 마사지해주는 스킬은 정기적인 교육을 받는지 몰라도 다른 곳에 비해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이 확 온다. 하지만 이런 것을 떠나 이 집이 특별한 점은 한국인이 하다보니 치앙마이에 대한 정보를 조용조용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책에 의존하게 되는데 책에 나와 있는 음식점은 특별하게 맛있는 집도 별로 없고 매운 음식..

koesnoom
'태국' 태그의 글 목록 (5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