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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5-Feb:Sydney (for business)

퀸 빅토리아 빌딩과 메이어 백화점-3월 1일 시드니-Queen Victoria building & Myer department in Sydney, Australia

한 번도 일어나지 못했지만 서핑도 하고 점심도 맛있게 먹었으니 내일부터 일 할 것들이 걱정 되기 시작한다. 우선 한국에서 가져온 장비가 여기와서 말을 듣지 않는다. 만원도 하지 않는 케이블인데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사던가 전자상가에나 가야 살 수 있다. 다행히도 용완이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서 살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가장 중요한 케이블이기 때문에 쇼핑 1순위. 그 다음으로 사야 할 것은 옷이다. 생각했던 기간보다 갑작스레 출장이 길어지면서 옷이 부족해졌다. 세탁을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고 나온 김에 쇼핑도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한국서도 안사던 옷을 사러 다녔다. 용완이가 추천한 곳은 퀸 빅토리아 빌딩과 메이어 백화점. 두 건물은 바로 붙어있고 굉장히 크기 때문에 거기서 못사면 호주에서 살 건 없..

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강남역 우성아파트사거리 근처 남도전문 음식점, 아여수-여수 짬뽕탕에 소주 먹으러 가는 곳. feat. 간장새우 20150613

아여수 이 블로그에 쓰는 음식 관련 글들은 내가 못먹는 음식이 많아서 맛집블로그라고 하기는 그렇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집을 공유하는 수준에서 하는 것이다.(전혀 전문성이 없다) 그런 못먹는 음식 중 하나가 홍어인데 대학 때 선배가 사준 홍어를 비싸다는 이야기만 듣고 낼름 먹었다가 그 뒤로는 영원히 안먹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홍어를 먹게 되었으니 정말 깜짝 놀랄 일이다. 정확히는 홍어를 먹은 것이 아니라 홍어가 조미료처럼 들어간 것인데 그 조금 들어간 것 때문에 국물이 소주를 무한히 부르는 얼큰함을 가져올 줄 전혀 몰랐다.(나처럼 둔한 사람은 이정도로는 홍어 냄새는 전혀 못느낀다) 이것 저것 있지만 여기 와서 여수 짬뽕탕만 먹은 것 같다 메인 메뉴보다 더 맛있는 반찬들. 짬뽕탕은 기다리는 시간이 ..

Foreign trip/15-Feb:Sydney (for business)

바바리안 비어 카페, 본다이 비치에 있는 괜찮은 레스토랑-3월 1일 시드니-Bavarian bier cafe in Sydney, Australia

한 번도 타보지 못했지만 그만큼 파도와 사투를 벌였기 때문에 뱃속은 이미 밥 내놓으라고 꼬르륵대며 시위를 벌인지 한참 지났다. 어디서 밥을 먹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저~기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엇! 여기서 또 뵙네요!" 시드니에 오면 첫 휴일엔 오페라 하우스 가고 그 다음 휴일에는 본다이 비치를 가야 한다고 책에 쓰인 것도 아닌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렇게 A와 J를 만나는게 참 신기하다. 사실 헤어지면서 다시 못 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무슨 인연인지 참 대단하다. 게다가 이 넓디 넓은 본다이 비치에서 보다니 생각하면 할 수록 신기하다. 이 신기한 만남을 축하하기 위해서 바바리안 비어 카페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여기 이 레스토랑으로 말할 것 같으면 아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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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