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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5-Feb:Sydney (for business)

본다이 비치, 서핑 한 번 해보겠다고 설치기만 한 날-3월 1일 시드니-Bondi beach in Sydney, Australia

어제 바라본 본다이 비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둘이 여기서는 꼭 서핑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침 일찍 바다에 가서 서핑을 하려고 술도 최소한으로만 마시면서 컨디션 조절을 했다. 드디어 결전의 아침. 가자 본다이 비치로!! 하지만 이런 나와는 달리 아무리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한다며 서브웨이로 향하는 내 친구. 얘가 친구인지 옆집 아저씨인지 이제 좀 헷갈린다. 밥 먹고 합시다 호주 서브웨이나 회사 앞에 서브웨이나 다른 건 전혀없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 아! 하나 다르다면 내가 말하면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점? 하이드 파크에서 버스를 타고 본다이 비치로 갔다. 당당하게 서브웨이 샌드위치 들고 있는 저 아저씨만 따라 다녔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와 버스 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 구글 지도로 확인해 보니 ..

Foreign trip/15-Feb:Sydney (for business)

시드니에서 술 마실 때 주의점-2월 28일 시드니-Sydney, Australia

시드니에서 술을 마실 때 한국과 다른 점에 대해 용완이와 이야기 하다가 독특한 차이점들이 몇 개 있어서 남긴다. 호주에서는 10시 이후부터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술을 팔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10시면 편의점이 아예 문을 닫아 버린다. 우리나라 '가자 주류 백화점'같은 주류 전문점도 10시면 문을 닫는다.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으므로 미리 술을 사서 호텔에 둬야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 바에 가서 마셔야 한다. 길에서 술을 먹지 못한다. 킹즈크로스엔 술취한 애들이 많아서 냅두는지 많이들 밖에서 술 마시며 담배핀다. 그런데 거기에도 특징이 있으니 혹시라도 경찰이 지나가다 잡을까봐 다들 종이봉투에 맥주병을 싸서 콜라먹듯이 빨대로 쪽쪽 빨아 먹는다. 걸리면 벌금이 쎈 것 같다. 한강에서처럼 병 들고 마..

Foreign trip/15-Feb:Sydney (for business)

베가스, 킹즈크로스역 근처 스테이크 맛있는 스포츠 도박집.-2월 28일 시드니-Vegas, Good steak restaurant in Sydney, Australia

친구덕에 무료로 중요 건물에 대한 역사와 현재를 들으며 관광을 했더니 벌써 해가 저물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우선 호텔로 돌아와 사온 짐들을 두고 나오는데 용완이가 시드니에 5년간 살면서 킹즈 크로스에 처음 왔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1년 전에 동양인 학생이 맞아 죽은 사건도 벌어지는 등 사고가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곳 정도로 들었지 올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 그렇게 위험한 곳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다녔던건가... 이 부근은 전혀 와보지 않았으니 당연히 아는 밥집도 없겠다 싶어서 별 생각없이 호텔 앞에 있는 우리나라 대형 호프집 같이 생긴 곳에 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 들어가려는데 경비가 사진을 찍고 민증을 복사한다. 여기 겉에서 보는 것과 달리 퇴폐업소인가 했는데 스포츠 도박을 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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