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welcome
Foodie/제주, 서귀포에서 갔던 모든 식당, 카페들

신제주 고기국수, 올래국수 본점-돼지국밥 싫어하는 초딩입맛도 후루룩 먹은 제주도 대표 고기국수집 20210908

제주에 오려고 새벽 첫차를 타고 비행기로 갈아탔는데도 9시가 되어서야 차를 받고 나올 수가 있었다. 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생각난 게 해물라면과 고기국수다. 해물을 좋아해 해물라면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지만 유명한 가게들이 제주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어 제주시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로 정했다. 고기국수 하면 가장 유명한 집이 "올래국수"인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아 방문했다. 유명세만큼이나 벌써 대기열이 폭발할 것 같이 사람들이 가득 들어찼다. 마음은 급한데 주차를 할 곳은 없어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다. 150m 옆에 주차장을 가라고 쓰여있는데 초행길이라 찾기가 어려웠다. 유료 주차장이 30분에 천 원이라 저렴하니 그냥 맘 편히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힘들게 이름을..

Domestic trip/짧은 여행

놀러간 다음에 불러줘서 바로 출발한 여행-20210828~30 제주-Jeju, South Korea

아니 가기 전에 불러야지 가고 나서 오라고 부르는게 어딨나. 근데 또 그걸 갔다. 갑작스럽게 놀 생각에 신나서 그런지 가는 길은 왜이리 예쁘지. 부랴부랴 제주에서 저녁을 피자로 먹었다. 맛난거라도 먹이던가... 서울 와서도 넘치는 피자라니. 자고 일어났더니 날씨가 너무 좋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기다리면서 잠깐 함덕 해수욕장을 보는데 기분이 알아서 올라간다. 돈 내고 이런 곳 계속 보고 살고 싶긴하다. 중문으로 넘어가는 길에 무슨 회사 부지 근처를 갔는데 그 풍경이 너무 좋다. 붉은오름 근처이라는 힌트말고는 뒷자석에서 자다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더니 어딘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려서 "우와!" 하고 감탄만. 중문와서 오자마자 한 첫 액티비티는 파도 타는 보트. 사실 이름을 까먹었다. 생각보다 엄청 재밌고 짜릿..

Domestic trip/짧은 여행

문득 생각나서 친구보러 다녀온 강릉-20210824~25 강릉-Gangneung, South Korea

답답해서 강릉에 사는 친구한테 무작정 갔다. 양양고속도로 타고 가는 길에 내린천 휴게소를 들렸는데 구름이 끼면서 정말 장관을 이뤘다. 가본 휴게소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다. 일반 휘발유는 홍천이 싸고 멋있기는 내린천이 멋있으니 홍천에서는 휘발유만 넣고 내린천에서 밥을 먹는 코스가 양양고속도로 타기에 가장 이상적인 코스 같다. 간 김에 저녁을 먹고 잠깐 구경하다 다시 출발. 첫날은 도착해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수다 떨다 숙소로 돌아왔고 둘째 날은 커피숍에서 바다 보며 인터넷이나 하며 멍 때리고 있었다. 비가 오다 말다 하는 하루다. 전국적으로 스타벅스가 많아 여러 스타벅스를 다녔는데 스타벅스는 정말 뷰 하나는 잘 잡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강릉 강문해변 앞에 있는 스타벅스가 전국에서 가장 예쁜 뷰를 ..

koesnoom
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