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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제주, 서귀포에서 갔던 모든 식당, 카페들

중문 두루치기, 용이식당 중문점-제주도 돼지로 만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두루치기 20210829

갑자기 아는 사람이 불러서 간 제주도. 안 좋은 일이 있는데 옆에서 본 것처럼 답답할 때 딱 불러줘서 바로 출발했다. 함덕에서 첫 날을 보내고 둘째날 중문으로 이동했다. 이동을 하고 나니 딱 점심시간. 그런데 제주는 일요일에 가게들이 거의 다 닫는다. 처음에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았고 슬쩍 봐도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 좀 더 나가야 되나 고민했지만 다행히도 서귀포에서 두루치기로 유명한 용이식당의 중문 분점이 열었다고 하여 이동했다. 같이 간 형이 말하길 서귀포에 본점이 있는데 서귀포에서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유명한 집의 분점이라고 하니 일단 기대가 된다. 입구에 들어가서 코로나 관련 인증을 하고 나니 자리를 안내하시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준비하신다. 메뉴는 두루치기 한 개 뿐..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마포 떡볶이, 마포 원조 떡볶이-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맵고 달달한 맛이 좋은 떡볶이집 20210827

잠시 백수인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중간 지점이 공덕역이어서 마포 쪽 맛집을 찾아봤는데 서민음식 관련해서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가게가 있어 찾아갔다. 근처에 가니 가게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떡볶이집을 보니 한눈에 봐도 정말 오래 영업을 했다는 게 보일 정도의 가게다. 얼핏 봐도 실내에 테이블이 몇 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손님이 포장 손님이다. 그렇다고 자리를 잡은 사람 따로 포장 손님 따로 주문을 받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주문을 받는다. 자리에 앉아서 가격을 보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에 둘이서 정신줄을 그만 놓고 떡볶이 2인분에 김밥 하나 오뎅 두 개 순대 하나를 주문했다..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한남동 브런치, 팬케익 오리지날 스토리-팬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몇 안되는 팬케이크 브런치 맛집 20160118

어릴 때 부터 팬케이크를 좋아해서 브런치를 파는 곳을 좋아한다. 당연히 나도 일반적인 한국인 남자인지라 팬케이크에 몇 만원을 내야 한다면 삼겹살에 소주나 매운탕에 밥 두 그릇이 떠오른다. 그럼 가격을 빼고 생각한다면? 팬케이크가 나오는 브런치가 훨씬 좋다. 어릴 때 신라호텔에 조식으로 나오는 팬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호텔로 가족여행 가자고 조를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렇게 팬케이크를 좋아해서 서울에 유명세를 떨치는 브런치 가게에 가서 이런저런 팬케이크를 먹어봤지만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동안 팬케이크는 생각 안하고 살다가 앞에 여자친구가 있든 말든 코박고 흡입하는 팬케이크집을 찾았으니 바로 한남오거리에 있는 "팬케이크 오리지날 스토리"다. 가게가 정말 작아서 7개인가 8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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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