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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9-Apr:Bangkok

세번째 방콕 여행-Third visiting to Bangkok, Thailand

세번째 태국 여행이다. 6년 전 처음으로 한달이 조금 안되게 여행을 나와서 태국 친구들을 만났고 2년 뒤에 송크란을 보러 갔다가 갑작스레 친구들과 칸차나부리로를 강제(?) 여행했다.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좋은 기억이 있는 것은 전부 내 친구들 덕이고 언어도 배워볼까 했지만 머리가 나빠서 실패했다. 정말 꽤나 어렵다 조금 더 알아보고자 검색을 해보면 항상 송크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데 이번에는 송크란을 좀 꼭 보고 싶었다. 그리고 더불어 지난주에 실패했던 외국에서의 리모트 근무(remote working)도 이번에 다시 시도해볼 예정이다."서프라이즈~"라고 하면서 도착한 뒤에 친구들한테 연락하려다가 선물은 사가야겠다는 생각에 라인 메세지를 보냈더니 아무도 시간이 안된다고 한다. 태국어가 라인 메신저..

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강남역 보쌈 막국수, 청류벽-7,80년대 인테리어에 깨끗하고 깔끔한 떠오르는 강남의 보쌈 막국수 맛집 20191227

레트로, 복고가 다시 유행을 하는 시기라 그런지 식당도 7,80년대 스타일로 인테리어를 하는 집이 보이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15년 전 위생적이지 않았던 동대문 닭칼국수 집 (전에 다시 가보니 현재는 좋아졌다)이나 그냥 정말 인테리어고 뭐고 신경 안쓰는 오래된 집이 생각나서 조금이라도 더러우면 더 기분 나쁜 단점이 있다. 오늘은 그런 레트로 스타일의 가게인 청류벽에서 송년회를 했다. 청류벽은 오픈된 주방과 깨끗한 내부로 걱정하지 않고 레트로 스타일을 잘 즐길 수 있다. 인테리어만 좋은 것도 아니고 음식도 맛있다. 딱 이 집에서 맛있는 음식 하나를 꼽는다고 한다면 '들기름막국수'이다. 시큼한 육수와 함께 주는데 육수를 많이 붓지 않고 7-8 숟가락 정도만 넣고 자작자작하게 먹는 것이 맛있다. 오늘은 특별..

Foodie/폐업한 것으로 확인된 식당

상수 소갈비, 한짝-가성비도 좋고 맛도 아주 괜찮은 한우 양념갈비 전문점 20191225

크리스마스라 가족모임을 하였다. 어디 근사한 곳을 갈까 고민하다가 너무 멀리 가지 말자는 의견에 따라 대로변에 있는 한짝을 방문했다. '한우 짝갈비'에서 한 글자씩을 따온 한짝은 굽는 메인 메뉴가 딱 하나다. 안심을 먹을지 등심을 먹을지 고민 할 것도 없이 갈비살을 몇 인분 먹을지만 고민하면 된다. 거기에 육회를 주문하고 된장찌개도 하나 냉면도 나중에 하나 시켰더니 메뉴판에 있는 것 중에 계란찜 빼고 전부 다 시켰다. 고기도 좋지만 요리도 괜찮아서 모든 메뉴가 다 괜찮은 몇 안되는 집이다. 들어서자마자 이 광경을 보게 된다 15000원을 맞추기 위해 110g으로 잡은 것 같다. 100g당 13500원은 정육식당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다 일단 숯이 참숯이다. 가격에 비해 아주 좋은 숯이 나온다 덜어 먹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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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