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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비엔나 국제공항-3월 23일 빈-Wien-Flughafen Airport in Vienna, Austria

암스테르담에 올 때처럼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비엔나에 도착했다. 출발할 때 부터 궁금했던게 여기 사람들은 다 '비엔'이라고 말하는데 왜 한국서 오스트리아 수도는 비엔나 또는 빈으로 되어 있을까? 심지어 소세지도 '비엔나 소세지'다. 비엔 국제공항이 맞는 말 같은데 왜 그런지 도통 모르겠다.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의 악보가 떡 하니 있다!! (물론 나중에 검색해서 요한 스트라우스인지 알게 되었다..) 나의 유럽 진출을 반기는(?) 얼굴들.. 근데 어째 다들 침통해하는 것 같다.. 비엔나 공항은 여러 동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그걸 모르고 식당이 하나 있다고 착각했다. 나오자마자 있는 가게인데 이름이 "Wiener Gold"이다. 정말 배가 너무 고파서 지금 먹지 않으면 위험하다 싶으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Live Bar Comme,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는 라이브 바-1월 15일 방콕-Live Bar Comme in Bangkok, Thailand

카오산 로드가면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태국 사람이 정말 없다. 우리나라 이태원이 외국인을 위한 동네라고 해도 놀러가는 한국인이 많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좀 이상한 일이다. 태국 친구들한테도 카오산 쪽에 가서 맥주 먹자고 했더니 거기는 복잡하고 맛도 별로라고 한국 친구들이랑 가라고 한다. 도대체 카오산 로드는 왜 유명해진걸까? 그렇게 혼자 심각해져 있다가 Comme Bar에 도착해서 길가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카오산에서 별로 멀진 않은 곳인데.. 왜 그 길엔 안들어갈까.. 외국인이 많다 싶으면 팝도 불러주는 라이브 무대가 있다. 한 시간 정도 팀이 바뀌는데 각 팀마다 색깔이 뚜렷하게 있다. 은은하게 통기타 튕기며 잔잔한 노래를 부르는 팀이 부르는가 싶다가 갑자기 락 스피릿을 외치는 팀이 나와서 분위기를 한..

Foreign trip/14-Mar:Bratislava-Madrid (for business)

스키폴 공항-3월 23일 암스테르담-Schiphol Airport in Amsterdam, Netherlands

처음 출장을 가는데 공항만 6개를 들리고 일정 중에 1/3이 이동인 계획이 잡혔다. 이거 왠지 고생스러운 일정이어서 나를 보내는 것 같은데... 뭐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니깐 그냥 무시해야겠다. 우선 슬로바키아에 가야하는데 경로가 인천 -> 암스테르담 -> 비엔나 -> 기차타고 브라티슬라바 이다. 동유럽가는 비행편이 생각보다 잘되어 있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일정에 기차도 포함되어있다. 출장 처음 가는 나랑 역시나 처음 가는 분이랑 둘이 가기에 막막한 계획이다. 둘이 가만히 있는다고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이렇든 저렇든 일단 경유지인 암스테르담으로 출발했다. 네덜란드 국적기인 KLM. 이 항공기는 태어나서 처음 타 봤다. 네덜란드답게 맥주를 주문하니 하이네켄이 나왔다. 네덜란드 비행기 안이니깐 진짜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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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