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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프라 아팃 항구 (방람푸), 배타고 방콕을 구경할 수 있으며 왓포와 왕궁으로 가는 특별한 루트-1월 7일 방콕-Phra Arthit Pier(Banglumpoo) in Bangkok, Thailand

스타벅스에서 고소 당한 스타벙 커피. 웃자고 한거에 죽자고 달려들다니 돈만 아는 놈들이란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직접 가보면 굉장히 작고 여유가 넘치는 커피 툭툭이다. 새벽까지 술먹고 신나게 흔드시다 다음날 일어나려니 죽을 맛이다. 10시에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만나 관광하러 가자고 했지만 당연히 절반 이상은 지각이다. 숙취때문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좀 더 늦게 나타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맛이 갔다. 모든 사람들이 모이고 어제의 용사 대부분이 오늘 방콕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 짐을 전부 홍익여행사에 맡겨 두기로 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태국 북쪽에 제 2의 도시인 치앙마이가 한적하고 볼 것이 많다하여 나도 오늘 치앙마이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기차편을 직접 알아보려다가 여행객들 대부분이 한인..

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카오산 로드, 결국 찾은 술친구들-1월 6일 방콕-Khaosan Road in Bangkok, Thailand

길바닥에 앉아서 한국사람처럼 생긴 아시아인들의 뒤를 캐며 그들의 입에서 어떤 언어가 나오는지 한참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부다 영어. 또 영어. 아니 왜 동양인들은 전부다 영어만 쓰는거지? 영어가 주언어인 나라도 별로 없으면서!!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다가 바로 옆에서 한국어가 들렸다. 정말 너무도 기쁜 마음에 인사고 뭐고 없이 "한국 분이세요?" 라고 물어버렸다.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와 여자가 말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방콕에서 만난 사람들이고 다른 멤버가 7명 정도 더 있다고 한다. 이게 웬떡이냐. 여기서 서로 만났으니 내가 껴도 별로 어색하지 않겠지? 라는 생각에 어디 가시냐고 물었다. "밥먹고 맥주나 한 잔 마시려고요" 할렐루야. 그 동안 무심했던 신이 이렇게 나를 돕는구나.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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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로드,내 태국여행의 시작과 꿀잠과 꿀파타이를 준 곳,-1월 6일 방콕-Khaosan Road in Bangkok, Thailand

카오산 로드 근처에 오는 버스서 내리기는 했지만 솔직히 내린 곳이 어딘지는 전혀 모르겠다. 그럴 땐 무작정 걷는게 최고. 그리고 이 선택이 정말 최악이었다는건 1시간 반동안 헤맨 후에 알았다. 카오산 로드 한국식으로 발음하자면 '타논 까오잔'이 비슷한 발음인 것 같다. 카오산으로 발음해서는 사람들이 못알아 듣는다. 카오산 로드의 숙박시설은 가격이 비싸면서 숙소가 좋지 않다는 평이 많았다. 게다가 자주 광란의 밤이 되므로 시끄러워서 못 잘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정보를 제공해 준 지혜가 추천해 준 곳이 바로 옆 길인 소이 람부뜨리(Soi Rambuttri)다. 그 중에서도 옥상에 풀장이 있는 람부뜨리 빌리지를 태국 가기 전 날 까지 정말 끝도 없이 추천했다. 참고 사항 : 카오산 로드는 Thanon 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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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