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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trip/13-Jan:Cebu-Bangkok-Chiangmai

또 개고생하게 만든 세부 공항-1월 5일 세부-Cebu Airport, Philippines

좁아 터지기로 유명한 세부 퍼시픽 요전 포스트에서 스치듯 언급했지만 세부 시티 구경을 하려 했는데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예상치 못한 공항세 때문이다. 가지고 있던 돈이 800페소밖에 없어서 결국 스타벅스에서 5시간정도 떼운 후 공항으로 향했던 것이다. 올 때부터 세부 공항에서 아주 짜증이 났는데 돌아갈 때도 완전 개고생을 하고서 겨우 출국 했다. 말도 잘 안통하고 (많은 사람들이 외국공항에서 영어회화 다녀야 하는 이유를 느낀다는데 나도 똑같았다) 돈도 없는 상태여서 극도로 예민 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티켓팅을 제대로 못해서 두 번이나 공항 밖에 나갔다 와야 했다. 그 눈물의 사연. 처음 도착해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사진처럼 한 쪽 구석에 들어누워서 셀카 찍고 한 30분 자면서 거지 놀이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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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모어 마켓과 스타벅스, 세부 공항 근처에서 잠깐 쉬기 좋은 곳-1월 5일 세부-Savemore and Starbucks in Cebu, Philippines

이제 안녕~ 세부에서 방콕으로 떠나는 날. 다이빙을 할 때 꼭 배우는 것이 체내에 쌓인 질소가 빠지는 시간을 아는 것인데 이번 경우에는 계산을 해보니 하루 쉬고 출국해야 했다. 비행기 시간 전까지 세부 시티 구경을 하려 했는데 공항세를 내야한다는 말에 어디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근처 마트를 구경했다. 서울서도 가는 마트를 왜 세부까지 가서 가느냐고 뭐라할지 모르지만 그건 모르는 소리. 다른 나라 마트에 가면 완전히 신기한 과일들로 인해 여행 왔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에릭강사와 어색하게 악수하고 신나서 들어온 곳이 바로 "세이브모어 마켓!" 내게 큰 에어컨 바람을 주신 고마운 마켓 !! 서울엔 이런 애들 없다 어찌보면 또 서울에 있는 마트랑 닮기도 했다 마트 구경을 해보려 해도 딱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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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블루 리조트 주위에서 시간 보내기-1월 4일 세부-in Cebu, Philippines

이제 다이빙도 끝났고 그냥 하루종일 풀장에 있다가 나오면서 늘어지는 하루를 보냈다. 이 아저씨가 자식들이랑 노는 것을 한 10분 봤는데 정말 아이들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다. 보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분이다. 저녁에는 버디 부모님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소맥도 공짜로 얻어먹고 리조트 근처의 마사지 숍도 같이 가게 되었다. 지금 목디스크 때문에 오른쪽 어깨에 찌릿찌리한 통증이 지속되는데 잘 됐다 싶어 염치없게도 따라갔다. 오일마사지 1시간 30분에 15$라는데 두 분이 극찬을 하신다. 어제 간 곳보다 좋았다고 이 정도는 되야 마사지라면서 칭찬을 하신다. 후미진 골목에 있어서 여기가 과연 괜찮을까 했는데 들어가니 완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마사지도 라이센스가 있는 것처럼 혈을 꾹꾹 눌러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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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과 글쓰기 능력이 결여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