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마포 떡볶이, 마포 원조 떡볶이-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맵고 달달한 맛이 좋은 떡볶이집 20210827

잠시 백수인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중간 지점이 공덕역이어서 마포 쪽 맛집을 찾아봤는데 서민음식 관련해서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가게가 있어 찾아갔다. 근처에 가니 가게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떡볶이집을 보니 한눈에 봐도 정말 오래 영업을 했다는 게 보일 정도의 가게다. 얼핏 봐도 실내에 테이블이 몇 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손님이 포장 손님이다. 그렇다고 자리를 잡은 사람 따로 포장 손님 따로 주문을 받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주문을 받는다. 자리에 앉아서 가격을 보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에 둘이서 정신줄을 그만 놓고 떡볶이 2인분에 김밥 하나 오뎅 두 개 순대 하나를 주문했다..

Foodie/매주 방문 하고 싶은 식당

한남동 브런치, 팬케익 오리지날 스토리-팬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몇 안되는 팬케이크 브런치 맛집 20160118

어릴 때 부터 팬케이크를 좋아해서 브런치를 파는 곳을 좋아한다. 당연히 나도 일반적인 한국인 남자인지라 팬케이크에 몇 만원을 내야 한다면 삼겹살에 소주나 매운탕에 밥 두 그릇이 떠오른다. 그럼 가격을 빼고 생각한다면? 팬케이크가 나오는 브런치가 훨씬 좋다. 어릴 때 신라호텔에 조식으로 나오는 팬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호텔로 가족여행 가자고 조를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렇게 팬케이크를 좋아해서 서울에 유명세를 떨치는 브런치 가게에 가서 이런저런 팬케이크를 먹어봤지만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동안 팬케이크는 생각 안하고 살다가 앞에 여자친구가 있든 말든 코박고 흡입하는 팬케이크집을 찾았으니 바로 한남오거리에 있는 "팬케이크 오리지날 스토리"다. 가게가 정말 작아서 7개인가 8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마..

Foodie/서울 밖에 있는 또 가고 싶은 식당

강릉 초당 순두부,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본점-식객에 나온 강릉 초당동 맛집. 순두부는 최고 밑반찬은 그닥 20170430

내가 믿는 맛집 소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허영만의 '식객'이다. 여러 책자와 방송들이 많지만 나에게는 한식과 관련해서 식객의 신뢰도를 넘기가 힘들다. 식객에 나온 여러 집들 중에서 두부와 관련된 집이 동해 자전거 여행 루트 근처에 있다. 바로 '차현희 농촌 순두부'이다.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양의 차량이 우리를 맞이한다. 맛집이니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한 시간은 기다릴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30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된 것을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으니 어떤 분위기인지 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리라. "70,71,72번 들어오세요" 번호를 담당하는 아저씨가 쉴 새 없이 계속 외치면서 사람들을 입장시키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돈을 쓸어 담는다는 말이 이걸 보고 만든 말인가..

koesnoom
'Foodie' 카테고리의 글 목록 (28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