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Foodie/술 생각 날 때 가고 싶은 식당

교대 치킨, 캔프치킨 Canf-곧 프랜차이즈가 될 것 같은 매운맛이 매력적인 치킨집 20180809

회사를 마치고 간단히 치맥을 하자는 요청에 콜을 외쳤다. 맨날 술 먹고 다니지만 오랜만에 치킨에 맥주라서 기대를 잔뜩하고 갔다. 그렇게 회사 사람과 함께 간 치킨집이 캔프다. 사실은 깐부치킨을 영어로 적은 것인줄 알고 "여기는 신기하게 영어로 깐부를 적었네여"라고 했지만 깐부와 스펠링도 다르고 발음도 캔프로 다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이 완전히 다르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려는데 메뉴를 봐서는 그렇게 기대가 안된다. 일단 매운맛이 이 집에서 주력으로 미는 맛인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맛이 매운맛이라서 기대는 커녕 먹을 수나 있는지 걱정이 됐다. 그 덕에 메뉴판은 사진 안찍었다 그래도 제일 순한맛으로 도전. 깐부라고 읽히지 않아여? 일단 맥주집에서 스텔라 아르투아를 팔아서 기분이 약간 업 가장 순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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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미쉐린 플레이트 소고기 및 갈비탕, 버드나무집-비싸고 그 값을 하는 고기 및 갈비탕집 20180807

2021에 미쉐린 플레이트에 들어갔다. 가격때문인지 빕구르망까지는 되지 않았지만 좋아하는 집이 올라오니 기분이 좋다. 어릴 때 강남에 살면서 가장 맛있었던 집 중 하나라고 한다면 버드나무 집이다. 아직도 우리집은 뭔가 크게 축하하거나 다른 집에 최대한 대접을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먼 길을 달려와서 버드나무 집에 간다. 정말 비싼 고기 가격과 정말 손 하나 까닥 안해도 다 구워주고 잘라주면서 동네 고기집 마냥 시끌벅적한 곳. 그런 곳의 분점이 찾아보니 회사 근처에 있어서 점심 메뉴를 먹으러 다녀왔다. 역시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부담이 엄청나게 되는 이 집에서 가장 저렴한 음식은 12,000원짜리 소고기 국밥이다. 같이 온 일행들이 일단 음식점 간을 보기 위해서 가장 저렴한 것을 주문했지만 여기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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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근처 종암동 제주산 돼지고기, 종암골 생고기-맛집 불모지에 위치한 매우 좋은 돼지고기집 20180317

한남동이라는 맛집이 즐비한 곳에서 이사를 와서 그런지 집 근처에 맛있는 음식을 파는 집이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왔다. 고려대 앞에 가면 조금 있다고 하는데 그냥 이 동네 고만고만한 식당들 사이에서 유명한 정도지 누구한테 알려주기는 꺼려지는 곳들이다. 그렇게 미각을 잃고 주는대로 먹나 싶었는데 굉장히 괜찮은 고기집을 발견했다. 종암골 생고기 가족 저녁 외식으로 피자나 회가 아닌 고기를 먹기로 한 것이 오랜만이다. 고대 앞까지 갈까했지만 전부터 눈여겨 봤던 '종암골 생고기' 집을 방문했다. 주말이고 저녁이 막 시작한 터라 평범한 규모의 고기집에 테이블이 텅텅 비었다. 그럼에도 옆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귀에 바로 꽂히는 듯 울린다. 조용한 식사를 하는 곳은 아니다. 별 기대를 안한터라 가격을 찍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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